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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디자이너, 그들이 사는 세상 - ‘더스튜디오케이’ 홍혜진 디자이너
“패션을 더 흥미롭게 표현해 줄 기술과의 접목 늘 연구하죠”

발행 2019년 01월 10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신진 디자이너, 그들이 사는 세상 - <4> ‘더스튜디오케이’ 홍혜진 디자이너

 

“패션을 더 흥미롭게 표현해 줄 기술과의 접목 늘 연구하죠”

 

패션 테크(Fashion Tech) 분야 선두 디자이너

시공간 초월하는 홀로그램 패션쇼 플랫폼화 추진

 

서울은 IT, 게임, 테크놀로지와 엔터테인먼트가 특히 발달된 도시다.


그러나 서울 기반의 테크 베이스 패션디자이너는 드물다. 패션에 테크를 접목하는 대표적인 디자이너로 홍혜진을 들 수 있다. 빛, 소리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부터 AR을 접목한 런웨이(18SS), 홀로그램 런웨이(18FW), 19S/S 시즌에는 미디어 랩핑을 이용한 컬렉션으로 패션 테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홍혜진 디자이너는 아티스트메이드 대표이자 더 스튜디오 케이(The Studio K)의 CD다. 학구적 성향, 테크놀로지와 뉴미디어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으로 이를 패션에 접목시키고 있다.


기술과 디자인의 조화를 추구하는 모던한 여성복을 전개한다. ‘가장 서울다운 것이 멋스러운 것’이라는 철학으로, 서울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여 왔다.


다가올 가까운 미래에 관심 있는 디자이너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테크놀로지 접목 방법을 찾아가는 중이다. 프로그래머, 디렉터 크루 등과 협업해 실현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 노트북과 콜라보를 진행했다.


홍혜진 디자이너는 “서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으면, 그것이 곧 서울 기반 디자이너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테크는 테크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보다, 재밌고 흥미로운 것을 실현해주는 베이스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10년차 디자이너지만 그는 여전히 컬렉션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끊임없이 연구한다고 했다.


요즘에는 특히 홀로그램 패션쇼를 하나의 풀 패키지 컨텐츠로, 플랫폼화 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시간, 노력, 비용 등에서 낭비를 줄일 수 있어 지속가능하고, 캡슐컬렉션 등 서브 프리젠테이션에서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홍혜진 디자이너는 “바이어가 서울에 올 수 없더라도, 시차를 넘어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했다. 기존 패션쇼 형태를 좀 더 재밌고, 다른 방식으로 선보이려 했다. 새로운 기술들, 변화하는 시대에 디자이너로서 어떤 방식으로 맞춰갈 수 있을지 늘 고민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계속 접목 방법을 찾아가고 싶다. 전자제품, 게임, 미디어, 테크놀로지, 엔터테인먼트 등 모두 환영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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