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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슬’ 방탄소년단 지민 착용 눈길
손짱

발행 2018년 12월 0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리슬’ 방탄소년단 지민 착용 눈길


손짱

 

손짱(대표 황이슬)이 전개하는 디자이너 패션한복 ‘리슬’ 사폭 슬랙스를 최근 방탄소년단(이하 BTS) 멤버 지민이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BTS는 지난 1일 오후 7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8 멜론 뮤직어워드’ 무대에서 자신들의 곡 ‘아이돌(Idol)’의 후렴구에 꽹과리, 태평소 등 전통 악기를 더해 편곡하고 전통 춤(삼고무, 부채춤, 탈춤, 사자춤)을 곁들인 무대를 선보이면서 한복을 재해석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이중 지민이 입은 사폭 슬랙스는 마루, 사폭을 절개라인으로 살려내고 랩 형식의 지퍼 여밈을 더해 전통바지를 유니크하게 재해석한 ‘리슬’의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BTS 스타일리스트 측에서 먼저 착용을 제안해 더 눈길을 끈다.


대부분의 생활한복이 여자 옷이 중심이 되는 반면 ‘리슬’은 남자 옷의 종류가 많고 스타일도 독자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무대의상으로 최종 선택됐다.


황이슬 대표 겸 디자이너는 “지민이 착용한 의상은 이전에 대만배우 왕대륙(장난스런키스, 나의 소녀시대 주연) 씨도 입었던 제품으로, 한복이지만 지퍼와 단추로 고정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입기가 간편하고 파워풀한 춤동작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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