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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톰보이, 이커머스 겨냥 브랜드 런칭
박기범 코모도 디자인 실장 직접 디렉팅

발행 2018년 09월 14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신세계톰보이, 이커머스 겨냥 브랜드 런칭


박기범 코모도 디자인 실장 직접 디렉팅

컨셉 다른 두 브랜드 SI빌리지 첫 공개

 

신세계톰보이(대표 차정호)가 이커머스 시장을 겨냥해 남성복 ‘스토리 어스(Story US)’와 스트릿 캐주얼 ‘엔엔디(NINE ty NINE DEGREE 이하 NND)’를 동시 런칭 했다.


올 초부터 이커머스 시장에 내놓을 신규 브랜드 런칭을 추진해 온 신세계톰보이가 남성복 ‘코모도’와 ‘코모도스퀘어’ 사업 재정비와 맞물려 두 개 브랜드를 한 번에 내놓은 것이다.


두 브랜드 모두 ‘코모도’ 사업팀이 주도했다.


지난 3월 박기범 디자이너 합류를 계기로 온라인 TF팀을 구성, 준비에 착수했고 이달 관계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 쇼핑몰 ‘SI빌리지’를 통해 먼저 공개했다.


‘스토리 어스’는 남성 소비자를 타깃한 컴포터블 캐주얼이다.


단순하지만 쉽게 코디가 가능한 디자인이 특징인데 외투를 뺀 상·하의 컬렉션으로만 구성한 것이 이색적이다. 가격대가 비싼 외투 구매에 신중한 남성 소비자를 고려한 것이다.


상의는 스웨터, 티셔츠, 셔츠가 중심이다. 팬츠도 베이직한 실루엣에 중점을 둔 모델이 많다. 가격은 10만 원대 이하로 책정했지만 유통 마진을 줄여 품질에 집중했다.


‘엔엔디’는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다.


NINE ty NINE DEGREE의 약자인 NND는 잠재돼 있는 99℃의 가능성에 개인 1℃ 개성을 더해 100℃의 열정을 드러낸다는 의미를 지녔다.


남녀공용 스웻셔츠, 후디, 데님 등으로 구성되며, 매달 유행에 맞춰 새로운 제품을 기획해 출시하는 인시즌 전략을 구사한다.


동시에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해 새로운 컬렉션도 선보인다. ‘엔엔디’ 역시 10만 원대 제품이 주로 구성됐다.


신세계톰보이는 ‘SI빌리지’를 시작으로 향후 외부 이커머스 채널을 확장하는 한편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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