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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브랜드페어 실질 기능 회복 방안 마련할 것”
한준석 패션協 회장, 미디어 간담회서 밝혀

발행 2018년 05월 17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인디브랜드페어 실질 기능 회복 방안 마련할 것”


한준석 패션協 회장, 미디어 간담회서 밝혀

 

‘K패션 오디션’ 신설 뜻 밝혀
“협회 존재 이유 분명치 않고
효율 떨어진다면 통폐합해야” 

 

“신진 디자이너와 인디 브랜드를 지원하는 플랫폼은 이미 너무 많다. 중요한 것은 정부 예산이 들어가는 지원책인 만큼 사업적 실효를 거둘 수 있는 대상자 선정, 그리고 사후 성과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한준석 패션협회 신임 회장< 사진 >은 지난 11일 매체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인디브랜드페어의 정상화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또 3년 임기 내에 국내를 대표할 K패션 오디션을 신설하고 싶다고 밝혔다.


연간 10억 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인디브랜드페어에 대해 한 회장은 “사업 능력이 낮은 110개 브랜드 부스로 운영되는 현재와 같은 방식의 페어에서 사업적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생산하고, 고용하는 내셔널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를 포함 페어 규모를 키우고, 브랜드 발굴과 바잉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집행부에 주문한 상태”라고 말했다.


K패션 오디션에 대해서는 “현재 기업들이 제일 필요로 하는 것은 ‘영(young) 탤런트’다. 이것을 기업 스스로 만들어 내는 일에 한계가 분명해졌다. K패션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신진 디자이너나 인디 브랜드에 대기업이 자본과 판로, 멘토링을 제공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시스템은 양쪽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또 “기득권이 쌓아 올린 성 자체가 이미 의미가 없어진 세상이다. 패션 콘텐츠 산업은 향후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핵심 분야다. 협회는 그러한 흐름을 이해하고 양단의 브릿지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거론되고 있는 협회 통폐합 이슈에 대해서는 “섬유패션 단체가 70개 가까이 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협회의 존재 이유가 분명치 않고, 사업의 중복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면 일부 단체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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