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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랜드 - ‘잉크(EENK)’
알파벳 활용한 독특한 발상 화제

발행 2018년 04월 05일

김동희기자 , kdh@apparelnews.co.kr

이슈브랜드 - ‘잉크(EENK)’

 

알파벳 활용한 독특한 발상 화제

 

‘A to Z’ 키워드 아이템 출시… 카테고리 경계 없애


국내외 유명 편집숍 입점 성공

 

레터 프로젝트를 반영한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잉크(EENK)’가 국내외서 화제를 낳고 있다.


잉크(대표 이혜미)가 2015년에 런칭한 ‘잉크’는 매 시즌 ‘A to Z’ 알파벳을 키워드로 아이템을 출시하는 독특한 전개 방식의 패션 브랜드다. 알파벳을 연계해 컬렉션을 선보이는 방식이 아닌 아이템을 출시하는 방식이다. 알파벳의 조합으로 단어가 만들어지고 언어가 되듯 카테고리의 경계를 없앤 게 특징.


‘잉크’는 한섬, 제일모직, 코오롱 등에서 10여 년 동안 디자이너로 활동해 온 이혜미 대표가 급변하는 SNS 환경 속 차별화된 복합 멀티 패션 브랜드를 만들고자 런칭한 브랜드다. 이 대표는 현재 신세계 니트 전문 브랜드 ‘델라라나’와 레어마켓의 ‘웰던’의 디렉터로도 참여하고 있다. 


카테고리에 제약을 두지 않기 위해 알파벳을 활용한 게 이색적이다. 카테고리의 범위가 넓어서 발생된 전문성 문제는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와 협업함으로써 해결하고 있다.  


현재 ‘잉크’는 알파벳 ‘B’의 비니(B for BEANIE) 아이템을 시작으로 올 추동시즌 ‘K’의 니트(K for KNIT)까지 출시됐다.


이 중 판매가 가장 높은 제품은 단연 패션잡화다. ‘I’와 ‘H’의 알파벳을 모티브로 출시된 아이폰 케이스와 핸드백이다.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소비자의 이용 환경을 고려해 디자인된 게 특징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화제가 됐다.


또 브랜드 런칭 이후 진 다음으로 선보인 의류 아이템인 니트류의 반응도 뜨겁다. 출시된 니트류에는 카디건, 티셔츠, 망토 등이 구성돼 있다.


이색적인 접근 방식으로 아이템을 선보이면서 국내외 유통사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런칭 3년여 만에 안정된 판매처를 확보했다.


국내는 후암동 쇼룸, 현대 판교점, 편집숍 폼더스토어, 바이에토르, 비이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온라인은 자사몰, W컨셉, 위즈위드, 29CM, SSG 등에 입점 돼 있다.


해외는 미국, 파리, 중국, 홍콩, 일본 등지에 진출했으며 홍콩 IT, 일본 한큐백화점 등에 입점 돼 있다. 또 프랑스 현지 쇼룸 에이전시를 통해 오는 9월에는 파리 갤러리라파예트 백화점 입점도 추진 중이다.


이번 시즌 선보인 ‘K’의 니트 제품으로 2018 FW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 넥스트에 참가해 패션쇼를 진행했다.


이 회사 이혜미 대표는 “최종 단계인 ‘Z’ 컬렉션을 선보인 후에는 ‘A’ 컬렉션으로 되돌아가 아카이브 전시(A for ARCHIVE)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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