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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사이먼 삭스 ‘라마크(LAMARQUE)’ 대표
“100년의 가죽 기술로 탄생한 ‘라마크’ 한국에 왔습니다”

발행 2018년 02월 2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인터뷰 - 사이먼 삭스 ‘라마크(LAMARQUE)’ 대표

“100년의 가죽 기술로 탄생한 ‘라마크’ 한국에 왔습니다”

가죽 재킷·레깅스 등 美 할리우드 워너비 부상

세계 처음으로 라이선스 병행 국내 시장 공략

셀레나 고메즈, 사라 제시카 파커, 제니퍼 로페즈, 켄달 제너, 벨라 하디드 등의 파파라치 컷에 등장하며 화제가 된 가죽 재킷과 레깅스 브랜드 ‘라마크(LAMARQUE)’가 국내 시장을 노크한다.

‘라마크’는 런칭 이래 세계 처음으로 한국에만 라이선스를 개방한다. ‘기라로쉬’ 에이전트인 리센시아와 계약을 체결, 직수입과 라이선스를 병행해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

사이먼 삭스(SIMON SACHS) 라마크 대표가 두 부문에 대한 국내 파트너사 물색을 위해 최근 방한했다.

사이먼 삭스 대표는 이번 진출 배경에 대해 “한국은 매우 패셔너블하며 트렌디하고 익사이팅 하다. 아시아의 교두보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아이디어 혁신을 위해서도 필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3대에 거쳐 100여 년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피혁 사업을 해온 프랑스 가족 기업이 만든 라마크는 서브 스트림에서 지명도가 높았지만 브랜드 사업은 2010년 런칭한 ‘라마크’가 처음이다.

지난해 몬트리올 첫 단독매장을 시작으로 캐나다에 6개 쇼룸을 냈고 미국, 멕시코, 일본, 중동 등 세계 1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니만마커스, 삭스피프스에비뉴, 노드스트롬, 하비스 니콜스 등 유명 유통에도 입점됐다.

7년 만에 빠른 속도로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한 케이스다.

사이먼 삭스 대표는 “캐나다 속 프랑스 패션으로 북미와 유럽이 콤비네이션 된 독특한 태생을 갖고 있고, 더불어 3대 콘셉트 키워드인 아트, 어번, 엘레간트에 세련미를 겸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년 전 이파제니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체제 이후 탄력을 받고 있다고도 했다.

‘라마크’는 의류지만 남다른 가죽 가공 기술이 비밀 병기다. 가죽 의류 비중이 65~70%를 차지하는데, 독점 기술로 개발한 스트레치 가죽 레깅스는 60만 원대의 고가에도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이밖에 리버시블 가죽 재킷, 패치 가죽 재킷, 식물성 태닝 가죽 재킷도 인기몰이 중이다. 중국, 인도에 태너리(가죽 가공 공장)를 갖췄고 캐나다에서는 울, 실크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세는 거침이 없다. 3년 전 진출해 매년 20~30% 성장 중이다. 아마존닷컴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강력한 동력을 얻은 후 글로벌 온라인 자사몰도 운영 중이다. PR에이전시를 통해 셀럽 마케팅, 소셜미디어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삭스 대표는 “미국에서 셀럽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듯이 한국 역시 패션 리더가 주도하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유리하다고 본다. 캐나다와 계절이 다르지 않고 핏도 크게 다르지 않아 ‘라마크’의 빠른 안착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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