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11월 08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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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랜드 - 젯아이씨 ‘웨스트우드’
가성비‘갑’…중가 아웃도어 선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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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아이씨(대표 김홍)의 내셔널 아웃도어 ‘웨스트우드’ 가 가두 리딩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들어 인적, 물적 투자를 진행하며 20%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경량 다운의 폭발적인 판매로 10월 매출이 전년 대비 30% 신장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연말까지 예상하는 매출은 1100억원.
지난 2013년 1천억원을 돌파한 후, 지난해 950억원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2년 만에 1천억원대에 재진입하게 된다.
현재 유통망 수는 198개다.
내달 초 200호 매장 오픈이 확정된 상태다.
‘웨스트우드’의 꾸준한 성장은 ‘Good quality! Good price!’라는 슬로건 아래 아웃도어의 거품을 걷어내고 가성비를 앞세운 전략이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기존 대리점과 몰 주력에서 탈피해 빅 3백화점에 입점하며 유통 다각화, 고급화도 동시에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서울숲역 인근에 신사옥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웨스트우드’ 와 신규 브랜드 ‘엘레쎄’ 총괄에 강철 상무를 영입, 조직력을 강화했으며 제품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중이다.
신규 사옥은 오픈형 사무 공간으로 소통의 창을 넓혔으며 디자인 및 개발실은 분리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다.
사내 카페테리아를 활용한 작은 음악회 등 직원들의 활력소 제공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웃도어 시장의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가성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선전하고 있다. 중가 아웃도어 시장의 리딩 브랜드 자리를 수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