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10월 28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한섬 ‘더캐시미어’ 고신장
소재 혼용으로 계절 한계 극복
한섬(대표 김형종)이 전개하는‘더 캐시미어’가 비교적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더캐시미어’는 백화점, 면세점 10곳에서 영업중이다. 이중 현대는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계 20억900만 원, 신세계 누계 10억13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정상 영업을 시작한 지난해 8, 9월 매출과 비교해보면 현대에서 8월과 9월 두 달 합산 15.1%, 신세계에서 9월 전년대비 97.8% 신장을 거뒀다.
이탈리아 및 스코틀랜드 캐시미어 원사를 70% 이상 사용하고, 3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흡수한 것.
취약할 수 있는 여름시즌에는 얇고 시원한 소재 착장(코튼, 린넨, 캐시미어와 다른 소재와의 혼방, 실크 등)을 제안해 한계에서 벗어났다.
올 가을부터는 여성, 남성, 키즈 의류와 잡화 및 소품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아이템(리빙, 키친, 뷰티 등)까지 라인을 추가, 보폭을 더욱 넓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