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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26개 백화점 캐주얼 매출(2016년1~8월)
지오다노 독주 … 점포당 월평균 9550만원

발행 2016년 09월 2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수도권 주요 26개 백화점 캐주얼 매출(2016년 1월~8월)

지오다노 독주 … 점포당 월평균 9550만원

폴햄·마인드브릿지 2위 경쟁

올 1월부터 8월까지 수도권 주요 26개 백화점 및 아울렛 캐주얼 군 매출 분석 결과 ‘지오다노’가 압도적인 실적을 나타냈다.
이 기간 지오다노는 총 20개 점포에서 152억8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점포당 월평균 매출은 9550만원으로 1억원에 가깝다. 2위 폴햄(5940만원)에 비해서도 월등히 앞서는 실적이다.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강세를 보였다. 4개월 모두 점포당 1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으며, 특히 5월에는 1억1660만원으로 폭발적인 매출력을 과시했다.
반면 8월은 다소 부진했다. 점포당 6천970만원으로 5월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8월 매출 부진은 타 브랜드들도 공통된 현상이다. 올해 7월말부터 8월말까지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예년에 비해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2위 ‘폴햄’은 총 20개 점포에서 95억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점포당 월평균 매출은 5940만원. 여름 매출이 예년에 비해 큰 탄력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메인 기간인 5월 매출은 매장당 평균 6550만원에 그쳤다. 여름 시즌 메가 아이템 폴로 티셔츠의 판매가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1월 매출이 상대적으로 좋았다. 타 브랜드들의 경우 겨울 끝 무렵인 1월보다는 여름 핫 시즌인 5월 매출이 큰 편인데 ‘폴햄’은 1월과 2월 매출이 강세를 보인 점이 주목된다. 겨울에는 이너류로 간절기에는 아우터웨어로 활용할 수 있는 후디 아이템 매출이 컸던 영향이다.
3위에는 ‘티비제이’를 제치고 ‘마인드브릿지’가 올랐다. 총 20개 점포에서 93억44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2위 ‘폴햄’과도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점포당 월평균 매출은 5630만원을 기록했다. 2월부터 매출이 꾸준히 오르기 시작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은 매장당 7천만원에 육박한 매출을 기록했다. 6월과 7월 역시 5천만원 중반대 매출을 올리며 안정된 실적을 나타냈다.
‘티비제이’는 작년에 비해 다소 약세다. 총 24개 점포에서 90억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점포당 월평균도 4690만원으로 예년에 비해 부진했다.
이 밖에 ‘앤듀’는 19개 점포에서 60억7800만원, 점포당 월평균 4천만원을, ‘클라이드앤’은 11개 점포에서 35억5000만원, 점포당 월평균 4천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에이치커넥트와 카이아크만, 테이트 등은 점포당 월평균 3천만원 중반대로 9개 브랜드 중에서 다소 약세를 보였다.
주요 점포를 살펴보면 잠실점이 가장 강세다. 9개 브랜드가 8개월간 총 73억5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오다노’가 18억38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고, ‘폴햄’이 12억1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본점은 9개 브랜드가 52억69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작년보다 7~8% 가량 마이너스 실적을 나타냈다. 폴햄, 클라이드앤, 앤듀, 테이트가 두 자릿수 이상 큰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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