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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가두점 이탈 생각만큼 크지 않다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에 그쳐

발행 2016년 06월 20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아웃도어 가두점 이탈 생각만큼 크지 않다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에 그쳐
점평균 절대매출은 여전히 ‘갑’

대형 매장 점주들 ‘관망세’ 유지
신생·중소 브랜드는 이탈 시작


아웃도어 브랜드의 가두점 이탈 현상이 우려만큼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케이투,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아이더, 네파 등 선두권 5개 브랜드의 지난 4월 현재 가두점 수 조사에서 총 99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80개에 비해 81개가 줄었다.
이는 7% 가량 줄어든 수치다.
가두점 전체 매출액은 10~15% 가량 하락했으나 타 복종에 비해 가두상권에서의 영향력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두권의 경우 월평균 매장당 2~4억원 대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대형 매장 점주들 사이에 시장 조정기가 지나면 다시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심리가 깔리면서, 갈아타기 보다는 버티기 모드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권역별로는 서울 및 경기권의 매장 이탈이 가장 컸다. 서울권은 전년 동기간 대비 17개 매장이 줄었고, 경기권이 13개로 뒤를 이었다.
이는 지방에 비해 수도권의 트렌드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러한 경향이 지방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해진다.
또 대구 8개, 경남 8개 대전 6개, 광주 6개 순으로 인구 및 소비 수준이 높은 광역 상권의 매장이 상대적으로 많이 이탈했다.
반면 제주는 오히려 2개 매장이 늘었는데 신공항 건설과 관광객 수요에 대한 기대심리가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브랜드별로는 ‘케이투’와 ‘코오롱스포츠’의 가두점 이탈이 가장 적었다. 가두점 매출이 타 브랜드에 비해 안정적인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케이투’는 월평균 4억대 중반의 매출을 유지해 효율이 가장 높았고 ‘코오롱스포츠’와 ‘블랙야크’가 3억대 중후반 매출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선두권을 제외한 신생 및 중소 브랜드의 경우는 절대 매출액이 크지 않아 최근 골프와 스포츠 등으로 이탈하는 현상이 증가하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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