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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2014년11월17~23일)

반값 세일했지만...기온은 상승하고 매출은 얼어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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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市況

  (11월17일~11월23일)

판매율 올리기에 총력전

  여성복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빅3 백화점 여성복 PC는 겨울 시즌오프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좀처럼 판매율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첫 주부터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신장했던 10월과 달리 11월에는 4주차까지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월 목표 매출에 도달하는 브랜드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능 시험 이후 세일에 들어가 그나마 소비자를 끌어 모으는 수준이다.

영 캐주얼 군은 시즌오프까지 추동 물량을 모두 밀어내며 총력전을 벌일 계획이다.

이미 수능 시험이 끝난 지난 달 20일부터 이월과 당 시즌 상품을 망라한 행사를 시작했고, 물량이 충분해 내년 초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는‘컬쳐콜’등 국내 SPA형 브랜드와 온라인 기반 브랜드 등 트렌디한 캐주얼 단품이 강하고 가격경쟁력이 높은 브랜드가 선전하고 있다.

또 ‘오즈세컨’, ‘톰보이’, ‘나이스클랍’등 차별화가 확실하거나 겨울 코트에 집중해 전략적으로 특화시킨 브랜드가 매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한 해 내내 침체 되어 있는 커리어군은 11월까지 누계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5~20% 가량 빠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연간 외형 500억대 이상의 매출 상위 브랜드 모두가 부진했고 하위권은 월 매출 3천만원대까지 하향평준화된 상황이다. 연간 매출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패딩 판매율이 추락해 타격이 크다.

반면 캐릭터군은 올 한해 무리 없이 플러스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연 초부터 고 단가 셋업 물 수요가 급증했고, 예복 수요가 빠진 윤달에도 주요 점포의 매출 상위 브랜드 그룹은 10% 대 신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포멀군 상대적으로 선방

  남성복 

전년대비 역신장 했다. 날씨 영향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주말 기온이 평년대비 3~4도 가량 높아 헤비 아우터 판매 실적이 전년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들어 날씨가 시시각각 변화하면서 적기 판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백화점별로는 롯데가 수도권 11.8% 지방권은 7.6% 가량 역신장 했으며, 현대 8.8%, 신세계 10.7%씩 실적이 떨어졌다. 수도권을 포함한 지방 주요 상권에서도 아우터 판매는 부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별 실적도 3사 모두 본점을 비롯한 주요 점포에서 매출 하락폭이 컸으며, 오프라인 매출 비중은 크게 줄었다.

복종별로는 신사복과 캐릭터캐주얼 등 포멀군이 캐주얼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방한 매출을 기록했으나, 역신장폭은 좁히지 못했다. 드레스셔츠PC도 매출은 저조했다.

50% 세일에도 반응은 냉담

  캐주얼 

지고 있다. 평일 브랜드 세일을 시작으로 주말부터 주요 백화점들이 일제히 겨울정기세일에 돌입했지만 매출은 여전히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 브랜드별 30%는 기본이고 일부 브랜드들은 5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가장 큰 원인은 겨울 아우터다. 시즌 매출을 주도하는 아이템인 아우터 판매가 부진하면서 브랜드 전체 매출 규모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기온이 높은 영향도 있지만 전체적인 시장 흐름이 안 좋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11월 3주차 캐주얼 군 매출은 수도권, 지방권 모두 두 자릿수 역신장을 기록했다.

지오다노와 폴햄, 티비제이, 클라이드엔, 마인드브릿지 등 리딩 브랜드들의 매출이 주춤하면서 역신장 폭이 컸다.

‘지오다노’는 수도권과 지방권 모두 20% 이상 역신장했고, ‘티비제이’는 수도권에서 소폭 역신장한 반면 지방권에서는 20% 이상 감소했다.

‘클라이드엔’ 역시 수도권과 지방권 모두 20% 이상 역신장했다. 반면 폴햄은 수도권과 지방권 모두 한 자릿수 역신장으로 그나마 선방했다.

다운 행사로 3주 연속 신장

  아웃도어 

아웃도어는 주간 10%대 신장세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추워진 날씨와 브랜드별 대규모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다운 판매에 불이 붙었기 때문이다. 행사 매출이 줄어들고 정상 판매율이 크게 증가해 이로 인한 정상 신장률은 15% 이상 높아졌다.

매출은 전주에 이어 다운 판매가 주도했다.

익스트림 다운 보다는 라이프스타일 형 다운이 전반적으로 판매가 높게 나타났다. 이로인해 ‘빈폴아웃도어’ ‘디스커버리’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신장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전주대비 신장률을 올랐지만 11월 누계 전년대비 매출액은 여전히 -15%대를 유지하고 있다.

11월 중반까지 30% 역신장에서 후반 들어 10~20%가량 만회하고 있지만 온라인 판매 급증에 따른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낮아지고 있고 다운 판매가 예년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주간 총매출 12%, 정상매출 15% 신장을 기록한 주간이었다.

/종합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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