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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2014년12월22~28일)

12월 반짝 매출…신장세 한 풀 꺽인 듯

종합취재,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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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12월22일~28일)

캐릭터군 겨울실적 우수

  여성복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빅3 백화점 여성복 PC는 12월 4주차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이 5~7%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10%대까지 올라갔던 12월 첫 주 신장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주 대비 소폭 매출이 늘었다.

시즌초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정기세일에 이어 바로 행사 물량과 프로모션을 집중한 덕에 업계가 우려했던‘겨울 비수기’는 일단 비켜가고 있는 셈이다. 가격이 인하된 중량 아우터 판매량은 전주와 비슷했고 영 캐주얼 브랜드들이 출시한 크리스마스 패키지 등 신상품이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했다.

사실 이번 겨울시즌 백화점 여성복PC의 집객 수나 객단가는 지난겨울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럼에도 힘겹게나마 플러스 신장을 유지한 것은 오프라인 매장으로 합산되는 온라인 판매 덕이 컸다. 일부 고가대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오프라인과 동일한 상품을 온라인에서도 판매 중이다. 특히 백화점이 연중 수시로 세일을 하다 보니 소비자들이 일부러 매장을 찾지 않고 5% 자사 카드 할인, 포인트 추가 적립,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이 있는 온라인 구매를 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겨울 실적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캐릭터군은 작년 초부터 현재까지, 윤달도 무난히 넘긴 예복 판매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수도권과 지방권 주요 점포에서는 200~300만원대 무스탕과 폭스 퍼 재킷 등 특종상품이 인기다. 투피스 슈트보다 원피스와 재킷 또는 블라우스와 스커트 코디 아이템 구매 비율이 높기 때문에 예복 수요뿐 아니라 일상복으로 완성도 높은 드레스 업스타일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렌디캐주얼만 소폭 신장

  남성복  이달 넷째 주 실적도 또 다시 뒷걸음쳤다. 첫 주 백화점 남성복 조닝 전체가 매출 신장세를 보였으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는 부진한 판매율 탓에 당해 시즌 제품이 도심형 아울렛으로 대부분 이동하면서, 보다 값싼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역시 해당 채널로 쏠렸기 때문이다. 또 백화점 입점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가 제각기 달라 점포별 집객력 확보를 위한 대형 특가 프로모션 기획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새해 첫 세일기간 동안 매출을 만회하기 위해 주요 브랜드별 대형 행사가 준비 중이다.

롯대백화점의 경우 22일부터 27일까지 지난 일주일간 전년대비 남성복PC별 매출 신장율은 정장군 -7%, 시티캐주얼 -5.7%, TD캐주얼 -1.3%, 셔츠·타이 -3%로 집계됐다.

트렌디캐주얼만 유일하게 6% 신장했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고 트렌디캐주얼PC만 각각 4%, 3.2% 신장하는데 그쳤다.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수도권 주요점의 역신장 폭이 컸기 때문이다.

롯데, 동기대비 9% 역신장

  캐주얼  연일 이어지고 있는 추위와 크리스마스 연휴에 큰 기대를 걸었으나 역신장을 면치 못하기는 전주와 마찬가지였다.

점퍼와 코트 등 겨울 아우터 판매는 여전히 팔림새가 좋은 편이나 세일 폭이 커지고 이월상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매출에는 큰 도움이 못됐다는 지적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12월 4주차 캐주얼 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9%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이 -8%, 지방권이 -13%, 아울렛이 -5.5% 각각 역신장했다. 이에 따라 12월 누계 매출은 -5% 이상의 감소세를 보이며 월초 기대했던 실적에는 한참을 못 미쳤다.

한 주간 주요 브랜드의 실적도 안 좋았다.‘지오다노’는 수도권과 지방권이 각각 -11%, -25% 역신장하면서 전점 기준 -15%의 감소세를 보였다.‘폴햄’은 수도권은 3%로 소폭 상승했지만 지방권 매출이 빠지면서 전점 기준 -4%의 신장률을 나타냈다.‘티비제이’는 수도권 보합세, 지방권 -3% 역신장으로 전점 기준 -2%의 감소세를 보였다.

온라인 매출만 상승세

  아웃도어  주요 백화점 아웃도어 PC는 전년대비 20% 신장했지만 전주대비로는 -20%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까지 어려웠던 업계는 이달 내내 지속되고 있는 강추위로 다운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신장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12월 둘째 주까지 이어졌던 30%의 신장세는 중순 이후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며 신장률이 둔화되고 있다.

특히 4주차에 접어들면서 오프라인 매출은 보합선에 머물었고 온라인 매출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전반적으로 다운 판매가 다시 줄어드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군은 11월 중순부터 힘을 내며 이달에도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주력 제품의 품귀 현상으로 월 초반과 같은 높은 신장률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지만 ‘디스커버리’‘빈폴 아웃도어’등은 전주대비 보합선을 유지하며 선전했다.

이와 함께‘아이더’‘에이글’등이 비교적 신장세가 높게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주간 -20%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정상 신장률은 -19%를 나타냈다.

/종합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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