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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2014년11월3~9일)

세일 행사 줄자…매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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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市況

  (2014년11월3~9일)

매출 쏠림 현상 심화

  여성복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빅3 백화점 여성복 PC는 코트와 야상 점퍼 판매에 힘입어 소폭 신장세를 이어갔다. 주말 궂은 날씨와 뚝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집객력 저하도 우려됐지만 결과적으로 중량 아우터 판매에는 오히려 도움이 된 모습이다.

롯데와 현대백화점의 경우 지난달부터 전년대비 10%대 초반 신장률에서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신세계는 두 자릿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작년에 워낙 고전했던 터라 가을 정기세일에 들어가면서부터 5% 이상 플러스 신장하고 있다. 3사 모두 신장률만 보면 올 상반기나 작년 추동 시즌 대비해 나은 분위기이지만‘되는 브랜드만 되는’판매 쏠림이 심해 PC 전체의 효율이 좋다고 할 수 없다.

영 캐주얼의 경우 점포별로 매출 상위 대여섯 개 브랜드를 제외한 중위 그룹, 또 중위 그룹과 하위권 간 월 매출 편차가 크다. 그만큼 중량 아우터 판매에 있어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 정상판매에 있어 고가 영 캐릭터 제품이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이 있는 베이직 볼륨 브랜드 보다 객단가 뿐만 아니라 판매량도 더 많다. 리딩 브랜드 히트 상품 중에는 80~100만원대 아우터가 적지 않다.

캐릭터군에서는 예복 시즌 이후 이렇다 할 유행상품은 부각되지 않고 있다. 내셔널브랜드에서는 평균 단가 200만원대 안팎의 코트와 무스탕, 수입브랜드에서는 퍼 재킷과 무스탕, 미니멀한 디자인의 코트와 국내 브랜드에서는 판매량이 많지 않은 니트류가 주력상품이 되고 있다.

세일 줄면서 매출 역신장

  남성복  전년대비 10% 역신장 했다. 남성복 PC별 정상 판매 매출은 작년과 비교해 신장했으나, 백화점 점포별 행사 비중이 아웃도어로 쏠리면서 남성복의 대비 실적은 줄었다.

이 달 첫 주 기온이 떨어지면서 백화점 업계는 전국 점포별 아웃도어 브랜드 아우터 행사를 대규모로 기획한 영향이 컸다. 백화점별로는 전년대비 롯데는 10.6%, 신세계 8.1%, 현대 6.9% 역신장 했다.

다만 일부 브랜드와 PC에서는 신장 매출을 보이고 있다.

TD캐주얼은 정기세일 이후 이 달 첫 주 들어 매출이 반등 했다. 이는 저조한 세일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기획 상품과 추가 세일 프로모션이 진행한 결과다.

드레스셔츠군도 1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사복과 트렌디캐주얼은 정상 매출은 신장했으나, 전체 매출은 역신장 했다.

품목별 판매 추이는 방모복지 코트와 보온성 충전재를 사용한 재킷류가 강세를 보였다. 덕·구스 다운의 팔림세는 여전히 더뎠으나, 이달 중순 이후 판매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아우터 판매 부진 여전

  캐주얼  전주에 이어 아우터 판매가 부진하면서 좀처럼 매출이 오르지 못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아우터 판매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예상보다는 반응이 안 좋았다. 특히 주말에 걸쳐 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쏟아지면서 집객력도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차 캐주얼 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의 역신장을 보였다. 지방권은 1%의 소폭 신장률을 기록했으나 수도권 점포들의 매출이 안 좋았다.

주요 브랜드 실적으로 ‘지오다노’는 이 기간 수도권 -4%, 지방권 -3% 등 전점 기준 -4%의 역신장을 나타냈다. ‘티비제이’는 수도권과 지방권 모두 10% 이상의 큰 폭 역신장을 기록했다. ‘클라이드엔’도 수도권 -10%, 지방권 -5%의 역신장을 나타냈다. 반면 ‘폴햄’은 전주에 행사 매출이 크게 오르면서 상승세 유지했다. 이 기간 행사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수도권이 24%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고, 지방권도 3% 올랐다.

날씨 추워져 10%대 신장

  아웃도어  전주 대비 10~15% 신장했다.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중의류 판매가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백화점 상품권 증정 행사로 입점 고객이 증가하며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제품은 다운 판매가 매출을 주도했다. 또 등산화와 기모 팬츠 등도 판매가 크게 늘었다.

재킷, 패딩 등 중의류 판매 수량은 늘었지만 예년에 비해 객단가가 떨어지며 높은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행사 매출은 10% 가량 하락해 정상 신장률이 높은 주간이었다.

이 같은 상황에도 10월 한 달 간 전년대비 신장률은 -10%대로 마무리되며 지난해에 이어 성수기 역신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서면서 온도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어 다운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주간 15% 신장해 선방했으며 행사 매출은 -10%를 기록했다.

/종합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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