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코트 완판에 근접
코트 70% 증량, 다운은 유지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에이션패션(대표 염태순)이 비즈니스 캐주얼 ‘프로젝트엠’의 추동 아우터 물량과 스타일 수를 확대했다.

지난해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한 겨울 코트는 물량을 약 70% 늘렸다. 전체 생산량이 1만장에 달한다. 방모, 캐시미어 코트와 안감에 패딩을 부착한 코트 등을 새로 선보인다. 올해 봄 코트 상품들이 70% 이상의 판매율을 올림에 따라, 추동시즌에도 좋은 반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운의 경우 올해 대부분 캐주얼 브랜드가 물량을 줄인 것과 달리, 전년 수준(약 8만장)의 물량을 유지했다. 전보다 다운 구매가 줄었으나, 올겨울에도 일정 수요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 것.

롱패딩 외에 숏, 미드 기장을 추가해, 스타일을 세분화했다. 충전재를 전 제품 덕에서 구스로 전환하고, 메인 컬러였던 블랙 외에 틸그린, 화이트, 아이보리와 같은 신규 컬러를 선보이는 등 상품력을 개선했다. 경량 다운은 메인 상품인 베스트, 재킷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출시하며, 지난해보다 물량을 소폭 추가했다.

올해 역시 다운 선 판매를 진행한다. 지난해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 판매 전략을 수정했다.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시기를 늦춰 7월부터 실시한다. 상품은 선 판매 상품과 본 시즌 상품을 구분했다. 선 판매 할인 후 정상판매 전환 시 판매율 감소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할인 종료 후에는 정상 상품과 판매처 이원화를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