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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봉제·수제화 팝업스토어, 달라진 모습으로 17일 개장
5월 17일(금)부터 6주간 서울로 목련마당에서

발행 2019년 05월 1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서울시는 5월 17일(금)부터 6월 30일(일)까지 약 6주 동안 서울로 7017 목련마당에서 서울역 일대 대표 제조산업인 청파서계 봉제, 염천교 수제화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서울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서울로팝’이라는 명칭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금·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12시부터 밤 8시30분까지 매일 운영된다. 봄·여름(S/S)시즌 의류를 적기에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올해는 작년보다 한 달 일찍 문을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20~30대를 타깃으로 모던&컨템포러리 콘셉트의 여성복과 캐주얼복,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복 등 ’19년 서울로팝 S/S 컬렉션 30종의 의류와 6종의 수제화를 선보인다. 의류와 함께 모자, 스카프, 에코백, 파우치 등의 소품과 유아용 한복도 만나볼 수 있다.

 

청파서계 의류는 작년에 참여했던 숙명여대 학생디자이너와 더불어 ㈔한국봉제패션협회에서 운영하는 쏘잉랩 과정을 수료한 창업 디자이너들도 동참하는 등 참여대상의 폭을 넓혔다.  

염천교수제화는 기존에 제작된 수제화를 팝업스토어에서 업체별로 판매하는 형식이었으나, 올해는 수제화 장인과 신진 디자이너가 협업하여 보다 젊고 차별화된 디자인의 특화제품을 개발하여 침체된 염천교수제화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

한편 이번 서울로 팝업스토어에서는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역의 봉제·수제화 제품 외에 해방촌 도시재생지역의 니트 등 다른 도시재생지역의 제품을 함께 홍보하고 판매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팝업스토어 공간 구성에도 변화를 꾀했다. 

총 4개 부스 중에서 1개의 부스를 타 도지재생지역 생산제품 전시·판매 공간으로 할애해 해방촌 도시재생지역의 니트와 암사 도시재생지역의 가죽제품, 주거환경관리구역의 수공예품 등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의 방문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하여 의류를 직접 입어보고, 입은 모습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소정의 참여자를 선정해 착용했던 의류를 증정하는 ‘SNS 착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역에서 ‘주민공동체사업가 바리스타 과정’을 수료한 새내기 바리스타들이 참여하는 ‘위클리카페’와 연계한 SNS 참여 이벤트도 열린다. 위클리카페는 팝업스토어 운영기간 중 매주 목·토요일 12~15시 팝업스토어 부스 내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 디자이너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제품 콘셉트와 제작과정 등을 설명하고 코디를 제안하는 ‘일일 패션 가이드’도 진행된다. 패션 관련 학과나 특성화고 등의 참여 신청을 받고 단체 대상으로 설명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역 일대의 대표 제조산업인 청파서계 봉제 산업은 1960년대부터 남대문 시장을 중심으로 명동의 고급의류 제작 등 디자인과 기술력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왔다. 염천교 수제화 거리는 1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수제화 거리이자 최초의 수제화 거리로 201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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