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4월 2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지엔코(대표 김석주)가 전개하는 ‘코벳블랑(COVETBLAN)’이 올 추동시즌 경량 다운과 패딩, 코트를 강화한다.
지난해 경량으로 선보인 다운과 패딩류가 모두 리오더 됐고, 코트는 매해 아우터 중 가장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서다.
헤비 아우터 축소 분을 반영, 경량 다운과 경량 패딩 물량을 전년대비 2배 늘렸으며 스타일 수도 7~8개로 늘렸다.
스타일은 구매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코벳블랑’만의 특징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맥 코트, 트렌치코트 스타일을 접목하고, 입는 방법에 따라 이너성, 아우터성, 베스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한다. 기장도 짧은 점퍼스타일부터 미들, 발목까지 오는 롱 기장까지 준비했다.
코트는 물량을 20~30% 늘리고 한층 트렌디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백화점 입점이 늘어난 것을 감안해 사이즈도 넓혔다. 종전에 한 사이즈로 선보이던 것을 두 사이즈로 늘리고, 기장의 경우 디자인 특성에 따라 4cm부터 많게는 15cm까지의 편차를 뒀다. 키에 따라 선호하는 스타일이 다른 것을 감안한 것이다.
작년 3개(인조 무스탕1, 인조퍼2) 스타일로 소량 선보인 특종도 4~5개 스타일로 구성, 헤비다운 축소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세권 ‘코벳블랑’ 사업부장은 “올해 유통망 확대보다 상품력 강화를 통한 점당 매출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의류기준 스타일 수를 종전 350~400개에서 500개 이상으로 늘리면서 추동시즌 핵심 아우터도 한층 강화 했다”고 말했다.
‘코벳블랑’은 현재 국내 13개점을 운영 중이며, 올 하반기 중국 진출이 예정돼 있다. 8월경 청도 등 소득수준이 높은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5개점이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