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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여성복 시장 ‘데님’이 뜬다

발행 2019년 02월 2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뉴트로 부상에 컬러 데님 컴백
봄 반응 빨라, 여름 핵심 아이템으로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다수의 여성복 브랜드들이 이번 여름 데님 아이템을 강화한다.


90년대 레트로 스타일에 최신 감각을 더한 ‘뉴트로’가 올 핵심 트렌드로 꼽히고 있고, 해외에서 스트리트부터 명품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내놓으면서 데님 수요가 꾸준해서다. 

올 봄 시즌 시작도 트렌치코트보다 데님 재킷류, 후드 탈부착 야상 점퍼, 홑겹 사파리 등 전체적으로 더 캐주얼한 스타일의 수요가 올라와, 캐주얼 대표 아이템인 데님이 올 여름에도 선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청청패션 유행이 더해지고, 특히 컬러 데님의 등장이 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광인터내셔날의 김지아 상무는 “레트로의 영향으로 화이트와 컬러드 데님이 컴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컬러드가 코어는 아니라도 트렌드를 주도하고, 보다 다양한 트임과 실루엣을 적용한 제품들의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이엠제이 디자인실 조윤미 실장도 “봄부터 민트, 핑크 등 컬러감이 있는 아이템이 인기가 좋고 데님수요가 꾸준하다. 소재도 좀 더 코튼 성으로 흘러가고 있어 여름에 데님, 그중에서도 컬러 진이 다시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숲’, ‘비지트’, ‘코인코즈’는 여름시즌 데님 전개에 있어 보다 컬러풀한 스타일 제안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비중은 전년수준 이상, 스타일은 보다 다양화할 계획이다.

아이올리의 ‘에고이스트’도 3, 4월 데님을 전략 아이템으로 가져간다.

작년 데님을 별도 섹션으로 구성하고 주요점 메인디스플레이, 팝업 등을 다양한 형태로 노출시키면서 해당 기간 40% 신장을 거두며 수요를 확인했기 때문.

타 브랜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모델의 스타일 제안에 초점을 맞추고 화보, SNS 노출 확대 등 마케팅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편다.

스타일씨앤씨의 영 스트리트 브랜드 ‘나인스텝’도 이번 춘하시즌 뉴 콘텐츠로 ‘데님 존’을 별도로 선보인다. 일 생산량 1,000장 이상의 생산라인을 보유한 업체와 독점 계약으로 매 시즌 100스타일 이상의 새로운 소재 및 디자인 개발에 나서고 특히, 데님수요 중 여성들의 가성비 니즈에 주목했다.

이 회사 구자형 이사는 “베이직(이지) 캐주얼은 남성 위주고 온라인의 저가 라인은 핏감, 스타일 만족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가격(3만 원대~4만 원대 후반) 대비 높은 퀄리티와 다양한 라인 구성으로 가성비 수요를 흡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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