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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 스트라우스, 기업 공개 재추진

발행 2019년 02월 21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1억 달러 신주 공모 6~8억 달러 자금 조달 전망
35년 만의 재상장 데님 사업 르네상스 기대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미국 청바지의 대명사 리바이스트라우스(Levi Strauss & Co)가 기업 재공개 방침을 확정, 뉴욕 증권거래소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다.


신주 공모액수는 1억 달러(원화 약 1,130억 원)로 주식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를 6~8억 달러로 기대하고 있다.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건체이스, 뱅크오브어메리카, 메릴린치 등 12개 기관이 맡았다.


35년 전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데님 경기 악화로 인한 배당 압력을 견디기 힘겨워 상장 유지를 포기해야했다.


당시의 아픔을 되씹어보면 이번 기업 공개에는 데님 사업의 르네상스에 대한 기대가 담겨있다. 친족 경영에서 다시 미국 국민의 품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최근 몇 년 간 데님 경기가 되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면서 사업확장을 꾀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음을 뜻한다.


리바이스는 기업 공개를 통해 조성되는 재원을 새로운 비즈니스 인수, R&D 투자와 함께 중국 등 아시아시장 확대에 집중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바이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9% 증가한 59억 달러.


이 가운데 45%가 해외에서 이루어져 인도와 브라질, 중국이 주요한 시장이다.


특히 중국 의류 시장은 세계의 20%를 점유하고 있는데 비해 리바이스는 전체 매출의 3% 점유율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바이스는 뉴욕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사업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여성, 탑스 부문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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