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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졸업한 캐주얼 업체 속속 정상화 착수

발행 2018년 12월 20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유지아이지, 플랙, 팬콧 등
조직 정비하고 유통 재진출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지난해 유력 캐주얼 업체들이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는 소식은 업계 전체의 이슈였다.


소규모가 아닌 ‘유지아이지’, ‘플랙’, ‘팬콧’ 등 꽤나 영향력이 있는 브랜드였다는 점에서 더욱 파장이 컸다.


내년 이들 브랜드들을 유통가에서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들 업체 모두 연내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사업 정상화에 착수했다.


컨템포러리 캐주얼 ‘플랙’을 전개 중인 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대표 강승현, 김하연)는 펀드사 글로리어스홀딩스에 지분 100%(인수금액 300억 원대)를 매각, 지난 10월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리어스홀딩스의 총괄이사인 강승현 대표와 회계법인 출신 김하연 대표 공동체제로 전환됐으며, ‘버커루’를 총괄했던 김영윤 씨를 영업본부 총괄전무로 영입했다. 박상욱 전 대표는 CD를 맡아 상품본부를 총괄한다.


사업재정비 이후, 내년 하반기부터 아울렛 중심으로 매장을 추가할 예정이며, 400억 원대 이상 매출을 목표로 한다.


더휴컴퍼니(대표 권성재)는 이달 5일 법정관리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관리 신청 후 약 14개월 만이다. 서울회생법원은 더휴컴퍼니가 회생계획 수행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했다.


사업 정상화를 위해 인력을 충원 중이며, 헨어스와 안나인터내셔널 등에서 근무한 김재열 씨를 ‘UGIZ’ 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 ‘UGIZ’는 내년 상반기 사업 전반적인 재정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사세확장에 나선다.


캐주얼 ‘팬콧’을 전개 중인 브랜드인덱스(대표 최정욱)는 지난 7월 법정관리를 종결했다.


백화점과 아울렛, 대형마트 등에 입점해 있는 ‘팬콧’은 내년 중오프라인 유통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온라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라이선스 사업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키즈 사업 확대도 고려하고 있다.


3개 브랜드가 1년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하면서, 유통사의 내년 캐주얼 MD개편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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