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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2019년 임원 인사 단행

발행 2018년 12월 1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오규식 LF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
핵심 인물과 부서 중심의 이변 없는 승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LF(대표 오규식)가 오늘 2019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오규식 사장이 부회장으로, 김상균 전무가 부사장으로, 정연우 상무가 전무로, 박찬민 통합소싱실 실장이 상무로, 정지현 이비즈 영업1 비즈니스퍼포먼스유닛 부장(BPU장)이 상무보로 각각 승진했다.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이 회사는 혁신적인 사업 플랫폼 구축, 추진력을 갖춘 인재 양성, 부문별 책임경영 체제를 통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역량 강화 부문을 중심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번은 핵심 인물 중심, 중점 투자 부문 중심의 이변 없는 승진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규식 신임 부회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LG상사 심사과에 입사해 뉴욕지사, 금융팀, 경영기획팀장(상무) 등 전략, 금융 및 관리 부서를 두루 거쳐 2006년부터 LG패션(현 LF) CFO(부사장)로 재직해 온 전략기획 재무 전문가로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한 인물이다.

대표이사로 역임한 2012년부터 지속 성장, 온라인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식품, 유통, 방송, 화장품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M&A, 투자를 통해 종합 생활 문화 기업으로서 토대를 구축했다. 임원 육성 및 조직문화 개선을 주도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김상균 신임 부사장은 LG카드(현 신한카드)를 거쳐 2004년 LG패션에 입사해 2010년부터 헤지스 사업부장, 신사부문장을 맡아 헤지스를 국내 트래디셔널 캐주얼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안착시키는 한편, 2013년 중국 법인 대표를 맡은 뒤 중국 시장 개척에도 기여했다.

김상균 부사장은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사업 분야를 운영한 경험,  ‘닥스’ 등 핵심 남성복 사업 부문을 이끈 점을 인정받았다.

정연우 신임 전무는 LG상사 출신으로 LA 법인 등 LG상사의 요직을 거쳐 2009년 LF의 전신인 LG패션에 입사해 2017년까지 전략기획실장, 신사캐주얼부문장, 전략영업부문장을 거쳐 현재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기획, 영업, 관리 등 전사 관점의 폭넓은 시야를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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