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노스페이스’ 나홀로 독주

발행 2018년 12월 0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11월 아웃도어 매출 곤두박질에
‘노스페이스’만 소폭 신장 755억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가 아웃도어 시장에서 나홀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노스페이스, 네파, 케이투, 블랙야크, 아이더, 디스커버리, 코오롱스포츠, 컬럼비아 등 8개 리딩브랜드들의 11월 25일 기준 올해 누적 매출을 살펴 본 결과, 작년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곳은 노스페이스, 아이더, 디스커버리, 컬럼비아 등 4개 브랜드뿐이다.


10월까지는 전반적으로 실적이 좋았지만 11월 매출이 곤두박질을 쳤던 것이 큰 원인. 11월은 아웃도어 업체들의 매출 실적이 가장 높은 달로 이에 대한 영향이 크다는 지적이다.


11월 매출은 평균 10% 후반대의 역 신장이다. 지난해 9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히트를 쳤던 ‘디스커버리’조차 30%의 역 신장을 기록했다.


반면 ‘노스페이스’는 11월에도 소폭이지만 1.6%의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매출은 755억 원으로 2등 ‘디스커버리’ 581억 원보다도 매출 규모가 압도적으로 높다.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곳은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케이투, 네파, 아이더 등 5개 브랜드뿐이다. 작년에는 블랙야크까지 6개 브랜드였으며, 대부분이 600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


‘노스페이스’의 올해 월별 실적을 보면 4월과 5월을 제외하고는 모두 플러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인 2월에는 40%에 가까운 고성장을 기록했다. 이후 4~5월에는 실적이 주춤했으나 아웃도어의 불경기였던 여름 시즌(6~8월) 10% 내외의 성장세를 올리며 반등했다. 그리고 가을·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9월부터는 다시 고 성장세다. 9월과 10월 각각 30%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플러스 성장 중인 4개 브랜드 가운데서도 성장률은 단연 독보적이다. 11월 25일까지 4,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14%의 신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컬럼비아’는 9%, ‘아이더’와 ‘디스커버리’는 1%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