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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모 채취부터 완제품 완성까지….'진정한 프리미엄'으로 승부한다.
러브앤드림 글로벌소싱,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 '러브앤드림 캐시미어' 런칭

발행 2018년 11월 0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동물친화적 채취, 까다로운 제작 공정 고수….B2B, B2C 유통 확장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러브앤드림 글로벌소싱(대표 조양단)이 '섬유의 보석'으로 불리는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 '러브앤드림 캐시미어(LOVE&DREAM CASHMERE)를 이번 시즌 런칭한다.


이 회사는 지속가능하면서 사람과 동물까지 행복할 수 있는 패션을 만든다는 모토 아래 최근 설립됐다.


100% 캐시미어 브랜드인 '러브앤드림 캐시미어'는 최상급을 의미하는 파이니스트 클래스(FINEST CLASS) 캐시미어로 프리미엄 마켓 내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릴렉스드니스(Relaxedness), 타임리스(Timeless), 익스클로시비티(Exclusivity)를 지향하며 진정성 있는 제작 과정을 거친다.


캐시미어는 10세기경 인도 서북부 카슈미르 지방에서 유래한다. 캐시미어 고트라 불리는 산양은 날씨에 따라 산 위로 올라갔다 내려오기를 반복하는데, 날씨가 더워져 산 위로 올라갈 때 나무에 몸을 긁어 솜털을 떼어내고 가면 사람들이 이 솜털을 모아서 실을 꼬아 숄을 제작했다.

오늘날에는 유목민들에 의하여 방목으로 길러지고 있는데 빗으로 빗겨가며 솜털을 채취하고 있다.


이 방법은 산양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동물 친화적인 채취 작업으로 동물과 사람 모두가 행복한 섬유가 되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캐시미어는 고산 지대인 히말라야, 내몽고, 스코틀랜드, 안데스 등지에서 소량이 생산되고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캐시미어는 '섬유의 보석'이라 불리며 상당히 고가에 거래가 되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 유수의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유명한 캐시미어 소재 기업인 콘사이니(CONSINEE)와 노바텍스(NOVETEX)로부터 캐시미어 원사를 공급받고 있다. 100% 캐시미어 원사 인증서까지 확인 과정을 거쳤다.


이들로부터 가장 고급 염색 방법인 '파이버다잉' 된 캐시미어 원사를 공급받아 제작한다. '파이버다잉'은 원모 자체를 염색하는 방법으로 방적 회사에서만 가능하다. 또한 감촉이 최상이지만 필링에 약해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짜임의 정도를 조절하는데, 짜임이 치밀하지만 보풀이 적은 '하이트위스트', 가장 일반적인 '미디엄 트위스트', 약하지만 가장 부드러운 '로우 트위스트'등으로 염색이나 원사 상태에 맞게 적용한다.

제작은 주로 네팔에서 진행한다. 네팔 선조들은 캐시미어를 ‘감각의 극치’라고 묘사해왔으며, 캐시미어 순도를 95%까지 끌어올리는 기술을 발전 시켜온 장본인들이다. 이러한 기술과 여러 노하우들은 세대를 거쳐 현재까지도 까다로운 수작업으로 캐시미어를 제작하는 바탕이 되고 있고, 이 지역의 제작 특성상 세계적인 명품 거래처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생산 소싱처 5~6곳을 개발하여 각각 다른 방식으로 제조하고 있다.


일례로 한 거래처는 실 상태로 염색하는 '얀 다잉'을 통해 1차 염색을 한 후 니트를 짜서 이를 풀어서 다시 짜는 과정을 거친다. 이 경우 보풀이 덜 생기며 내구성 및 퀄리티는 더욱 높아진다.


이 회사는 의류 편집숍에 마켓 테스트로 숍인숍 판매를 진행한 바 있는데 입고 2주 만에 리오더를 진행했다. 이는 상품력과 디자인만으로 이룬 성과로써 이를 통하여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고급 퀄리티의 원사와 까다로운 제작 과정에 비해 가격대는 그리 높지 않다. 제품 판매가는 머플러 20만원대, 숄 및 스톨 30~40만원대, 원피스, 풀오버 및 슬랙스 50~60만원대로 구성됐다.


이달부터 온오프 동시개설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11월 중순 러브앤드림 캐시미어 온라인 부띠끄, 강남구 삼성동 오프라인 부띠끄를 동시에 열며, 브랜드 업체 PB 개발, 프리미엄 편집숍 홀세일 유통도 전개한다.
또한 이 회사는 상품 다각화도 노린다. 남성, 패션 소품, 침장, 유아 제품도 라인업 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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