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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너리피플’ 서울컬렉션에서 피티워모·무신사까지 ‘종횡무진’
방탄소년단 의상 제작 이후 미국 판매 증가

발행 2018년 10월 26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해외 홀세일·국내 온라인 플랫폼 동반 성장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지난 20일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주관의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6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은 로우클래식, 문수권, 무홍 등이 빠지며, 기존 꾸준히 참가해 온 브랜드의 참여가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는 이번 시즌 역시 자리를 지키며 서울컬렉션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디너리피플(대표 장형철)은 서울컬렉션에 꾸준히 참가하는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다. 2011년 런칭 후, 13년 추동시즌 제너레이션 넥스트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서울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장형철 디자이너는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이 디자이너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울패션위크는 디자이너가 컬렉션을 보여주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가장 큰 무대이기 때문에 매 시즌 참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로 디자이너 본인의 라이프스타일 안에서 영감 받아 컬렉션을 전개하며, 이번 19년 춘하시즌 서울패션위크에서 ‘Sunday Funday’라는 주제로 컬렉션을 선보였다. 주말에 운동을 즐기는 디자이너의 일상을 반영해 스포티즘을 녹여낸 것이다.


컬렉션 제품은 오더베이스로 전개하며, 패션코드와 피티워모에 참가해 B2B비즈니스를 진행한다. B2C에도 적극적으로, 2013년부터 유니섹스 제품으로 구성된 세컨드 라인을 함께 전개한다.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무신사 및 온라인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자사몰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9월부터 자사몰 해외배송 및 다국어지원을 시작했다. 자사 SNS를 통해 고객 문의가 쇄도해 시작하게 된 것이다. 해외 판매의 50~60%는 싱가폴과 홍콩이나, 최근 미국 판매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소속사측의 제안으로, 이 회사는 ‘방탄소년단’의 지난 미국 LA투어공연 의상을 제작했다. 케이팝을 알리는 자리에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의상을 통해 K패션 또한 알리기 위한 것이다.


장형철 디자이너는 “컬렉션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며, 협업제안 등 새로운 기회를 열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의 의상을 제작한 것 역시 K패션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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