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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구미 문화로·원주 중앙로·청주 성안길

발행 2018년 10월 24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구미 문화로 - 문화로 도시재생 사업지 선정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실적이 저조한 편이었다.


경기 불황 보다 트렌디한 아이템 부재, 단가 높은 초겨울 아이템 판매율 저조가 원인으로 지목 된다. 더구나 올 가을 시즌에는 메가 히트 아이템이 지난해에 비해 약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트렌치 코트나 코트 류의 인기가 지난 동기간에 비해 판매 반응이 늦게 나타나고 있다. 이달에는 주로 길이감이 짧은 재킷 류만 팔려나갔다. 겨울 제품 구매는 다소 늦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데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게스’ 매출이 상승했다. 올해부터 상승 기류를 탄 ‘스파이더’도 가을 까지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발란스’가 매장 위치를 옮겨 재오픈 했다. 약 7~8개월 만에 영업을 시작하게 된 셈이다.


최근 원평동(문화로)이 국토부가 4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원도심 재생을 위해 핵심 지역을 선정해 환경개선을 진행한다.

 

원주 중앙로 - 단계동, 무실동 등 상권 커져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유동인구의 통행량은 전년과 비슷했으나, 구매력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브랜드 의류 매장은 목적구매로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여전히 50대 이상이 통행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나, 스포츠 매장은 젊은 층이 목적구매를 위해 일부 유입되고 있다. 다운점퍼, 후드집업 등이 목적구매 대상이다. 한층 추워진 날씨로 어덜트 브랜드 역시 재킷, 코트류 및 니트 이너가 판매되고 있다. 매출은 전년 대비 보합세로 신장했다. 10월 초에는 아웃도어 ‘밀레’가 퇴점하고 그 자리에 ‘빈폴스포츠’가 입점했다.


상권 관계자는 “원주 상권이 더 넓어지고 있다. 젊은 층이 단계동 뿐아니라 무실동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실동 롯데시네마 뒤쪽 상권이 발달하며, 유니클로 등 의류 브랜드들이 무실동에 직영 단독매장을 내고 있다”고 말한다.


단계동은 백화점을 중심으로, 무실동은 극장을 중심으로 젊은 층이 유입되고 있다. 상인회는 중앙로 ‘문화의 거리’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를 진행했으나, 날씨 영향으로 참여인원이 전년보다 다소 줄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푸드바이크 등 기존 행사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청주 성안길 - 의류만 5~10% 신장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이달은 중순기준으로 전달(9월) 동기간 대비 큰 차이가 없다.


업종별로 보면 의류는 날씨가 쌀쌀해지며 아우터 판매가 올라오기 시작해 5~10% 오름세였지만, 화장품 등 뷰티와 주얼리 등은 10% 내외 빠졌다. 요식업은 그대로다.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가 진행됐던 지난달보다 상권 내 방문객 수가 다소 줄어든 영향이다.

이달 신규 오픈 매장은 2곳이다.


19일 이랜드월드의 슈즈멀티숍 ‘폴더’가 7월말 철수한 ‘베이직하우스’ 자리에 오픈했고, 같은 날 LF의 스포츠웨어 ‘질스튜어트스포츠’가 화장픔 ‘이니스프리’가 이전하고 비어있던 매장에 문을 열었다.


리뉴얼은 두 곳이다. 지난달 말 ‘뉴발란스’, ‘ABC마트’ 매장이 새 단장을 마쳤다. ‘뉴발란스’는 성인과 키즈가 복합 구성된 형태로 바뀌었다.


‘후아유’ 매장 방향 ‘KT’(통신사), 그 뒤편 남성 보세의류 등 공실 매장 2곳은 여전히 비어있다.


매장 시세는 메인을 제외한 나머지 라인의 재계약 매장들이 대부분 20~50% 낮은 세를 적용받았다. 메인은 비슷하고 시세가 오른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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