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10월 19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삼성물산 패션부문(사장 이서현)이 런칭 3주년을 맞은 온라인 쇼핑몰 ‘SSF샵’을 스타일 플랫폼으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SSF샵’에서 패션, 뷰티, 인테리어, 푸드 등으로 확장을 시도 하고 있다.
올 들어 자사 패션 브랜드 뿐 아니라 신진 디자이너, 라이프스타일, 글로벌 브랜드 등을 한 데 모은 ’어나더샵(ANOTHER#)’을 바탕으로 ‘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중이다.
‘SSF샵’을 통해 구매하는 주요 연령이 20~30대인 것에 착안해, 드레(DeRee), 앤더슨벨(Andersson Bell), 위메농(Oui Mais Non), 콜라보토리 등 미니멀한 패션 브랜드는 물론 바이레도(BYREDO), 딸고(THALGO) 등 뷰티, 렉슨(LEXON), 밴도(BAN.DO) 등 인테리어, 푸드 앙트레(Entre) 등 국내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운영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높이는 동시에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또 구찌, 프라다, 펜디, 발렌시아가 등 럭셔리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해외 직구로 손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박솔잎 온라인사업담당 상무는 “상품의 다양화 뿐 아니라 패션, 뷰티, 푸드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구매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행복감을 제공하는 최고의 ‘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F샵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신장했고, 고객 유입율은 4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