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10월 1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백 브랜드 '리뽀(Lipault)'가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tier)’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
파리지앵 감성을 담은 디자인과 생동감 넘치는 컬러가 특징인 리뽀는 작년 첫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으로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Inès de La Fressange)’와의 협업을 선보인 바 있다. 2018 F/W 시즌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장 폴 고티에’는 18세에 ‘피에르 가르뎅’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대에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런칭하며 패션계의 ‘앙팡 테라블(ENFANT TERRIBLE)’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리뽀 X 장 폴 고티에’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장 폴 고티에의 시그니처 테마인 테니스 스트라이프와 원추형 브라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구성되었다. 여행에 꼭 필요한 아이템들로 이루어진 ‘트래블(Travel) 컬렉션’과 고급 가죽 소재의 제품들로 이루어진 ‘레더(Leather) 컬렉션’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든 제품들은 F/W 시즌 스타일링에 어울리는 블랙과 버건디 두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먼저 여행에 꼭 필요한 더플백, 토트백, 캐리어와 화장품 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트래블 컬렉션은 테니스 스트라이프가 적용된 디자인과 부드러운 가죽과 나일론이 섞인 원단으로 아름다움과 편리함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특히 캐리어는 내부에 짐을 고정하는 디바이더가 장 폴 고티에의 아이코닉한 원뿔 브라를 연상시키는 코르셋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콜라보레이션의 특징을 살렸다.
가죽 컬렉션은 두 가지 크기의 백팩과 보스턴백, 쇼퍼백 및 지난 시즌부터 패셔니스타들의 ‘잇템’으로 떠오른 벨트백 등으로 구성되었다.
리뽀 마케팅 담당자는 “리뽀가 파리지앵의 감성을 담은 브랜드인 만큼,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장 폴 고티에와의 협업을 통해 다른 브랜드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한 디자인의 제품이 탄생했다”라며 “특히 이번 컬렉션 제품들은 최근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한 배우 변요한의 화보에도 등장하면서 남성 고객들에게서도 제품 문의가 증가하는 등 남녀 모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리뽀 X 장 폴 고티에’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제품은 전국 리뽀 매장 및 하우스 오브 쌤소나이트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