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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3대 핵심 전략 통했다
채널 다각화·헤리티지 강화·콜라보 확대

발행 2018년 10월 1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젊은층 늘고, ‘스크래퍼’ 등 히트 상품 나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최고운영책임자 윤영민)의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가 올해 내세 운 유통 채널 다각화, 헤리티지 강화, 콜라보레이션 확대 등 3대 핵심 전략이 성공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

 

먼저 유통은 기존 오프라인 단독매장 중심에서 온라인과 홈쇼핑, 편집숍 등 다채널 공략으로 전환 했다. 연령층과 소비성향에 따라 방문하는 채널도 다르다는 점에서 다양한 소비층을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에서다.

 

온라인은 ‘코오롱몰’ 중심에서 ‘무신사’와 ‘W컨셉’ 등으로 확장하면서 젊은 층 수요가 크게 늘었다. 특히 젊은 층들이 많이 찾는다는 점에서 타깃에 맞는 별도의 상품을 기획 공급했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

 

올 하반기부터 편집숍 입점도 시작했다. 현재 ‘원더플레이스’ 주요 5개 매장에 입점돼 있다. 젊은 층 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이며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입점 브랜드 가운데 중위권 이상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원더 플레이스’ 측과 협의 통해 입점 매장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홈쇼핑은 지난 9월 코웰패션(대표 최용석, 임종민)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우회적으로 진출한다. 코웰패션은 홈쇼핑 비즈니스에 있어 전문 기업이다. 이달부터 언더웨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상품에서는 젊은 층 공략을 위한 헤리티지 강화와 콜라보레이션 확대도 긍정적인 신호다.

 

올해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네오클래식’ 라인을 재해석해 다양하게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발도 ‘헤드’의 헤리티지를 강조한 스크래퍼, 클라쎄 등은 히트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서정순 ‘헤드’ 브랜드매니저(BM)는 “상품 기획에서 비효율 스타일은 줄이고 경쟁력 있는 디자인을 중심으로 기획력과 물량을 확대했다. 특히 신발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스크래퍼는 출시 5개월 만에 1만 족 이상이 판매됐다.

 

콜라보레이션 성과도 좋다. 올해에만 6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로컬 스트리트 브랜드 ‘키르시(KIRSH)’와 여름 시즌 출시한 컬렉션은 5차 리오더까지 진행됐으며, 7월 ‘던킨도너츠’와의 컬렉션은 5만 세트 이상이 팔렸다. 또 8월 로컬 스트리트 브랜드 ‘로맨틱 크라운’과는 의류부터 모자, 신발까지 27개 모델을 출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10월에는 모바일게임 ‘복싱스타’ 와의 협업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서정순 BM은 “올해 다양하게 시도된 전략들이 고무적인 결과로 이어졌고, 이에 대한 투자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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