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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여성복 3분기 누계 ‘소폭 신장’
폭염 등 날씨 영향 커져 상반기보다 신장 폭 낮아

발행 2018년 10월 08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볼륨여성복 브랜드들이 3분기까지 누계(1월~9월)로 대부분 전년 수준 이상의 매출로 마감했지만, 3분기 긴 여름 폭염, 태풍과 잦은 비, 늦은 가을 등 기후 영향을 받으면서 상반기 마감실적과 대비하면 신장 폭이 높지 않다.


상반기 3개 브랜드가 두 자릿 수 신장 했지만 이번에는 10% 이상 신장한 브랜드가 없다. 9개 브랜드 중 5개 브랜드가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5.3~9.8%)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고, 나머지 브랜드는 전년 보합세나 역 신장을 기록했다.


업체별로 보면 미도컴퍼니의 ‘미센스’는 3분기는 3%, 누계로는 2% 역 신장했다. 경기하락, 폭염 등 환경적 요인에 따라 자연 감소했다. 유통망은 5개점(0.01%) 증가해 전년과 큰 차이 없었다. 대리점 유통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유통점이 3개 줄고 가두점이 8개 늘었다.


세정의 ‘올리비아 로렌’은 매출이 3분기 2.1% 신장, 누계 2% 신장했다. 1~3분기 모두 동일한 매출 신장률을 유지 중이다. 유통은 가두와 유통점 모두 6개점씩 늘었다.


상반기 공백 상권 및 재고소진을 위한 아울렛 유통망 확대와 신속한 리오더, 스팟 투입, 고객 군별 타깃 마케팅을 통한 구매 객수 증가, 매장 인센티브제도 실시, 세트 판매 활성화 등 IMC(통합 기획·마케팅 시스템) 강화로 객단가 상승을 유도하면서 상승세를 지속, 3분기도 이 같은 전략을 유지하며 시즌별 주력상품 판매 강화 및 로테이션 활성화를 통한 판매율 개선에 더욱 집중했다.


신원의 ‘베스띠벨리’는 3분기 4.3% 신장했으며, 누계는 7.2% 증가했다. 상반기 마감 매출대비 4.1% 줄었다. 탄력적인 물량 운용, 품질 및 원가경쟁력 강화, 전년대비 당 시즌 판매 적중률 향상 및 효과적인 이월상품 운영으로 전년대비 신장세를 유지했다.


‘씨’는 유통망은 비 효율점 구조 조정으로 2.1% 줄었고, 매출은 3분기는 4%, 누계는 5.3% 신장으로 마감했다. 상반기 마감매출 대비 1.6% 빠졌는데, 신상품 물류 입고 정책 변경(물류 적재기간 최소화)에 따른 전년대비 출고물량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비키’는 비효율 점포 축소 및 백화점 주요점포 집중육성전략으로 인해 유통망이 13.6%(15개) 줄었다. 가두점이 30개 줄고, 유통점이 15개점 늘었다.


매출은 매장 수 감소로 보합 (0%)이다. 매장 수가 줄고, 온라인 매출을 지양하며 오프라인 매출 활성화에 방향을 맞춰 전개한 영향이다. 겨울시즌 프리미엄 상품 군(무스탕, 페이크퍼) 집중 판매영업을 통해 매출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마넥스의 ‘아날도바시니’는 유통망이 11%, 매출은 3분기 10% 신장으로 마감했다. 상반기 마감 매출보다 10.7% 줄었다. ‘아날도바시니+예쎄’ 대형 복합점 추가 오픈, 신규 오픈이 늘고 주요점포 점포관리에 집중하면서 전년대비 상승세를 유지했다.


‘예쎄’는 유통망 18.4%, 매출은 3분기 7.3% 신장해 누계 9.8% 신장으로 마감했다. 30~40대 젊은 주부가 많은 상권에 오픈을 주력하고, 유통 아울렛 효율점포 오픈에 집중하는 동시에 기존 주요 매장 매출관리 및 매장정비, 신규 효율 점포 매출 안정화에 집중한 결과다. 역시 상반기 마감 매출대비로는 신장 폭이 15.2% 줄었다.


인디에프의 ‘조이너스’는 전년과 비슷하다. 유통망은 3.9% 늘었지만 매출은 3분기 0.8% 역신장, 누계 0.5% 신장했다.


1분기 11개점이 감소하고, 봄제품 판매적중률 부족으로 판매율이 1.2% 낮아지면서 2.9% 매출이 빠졌다가 2분기에 회복한 ‘조이너스’는 3분기 비효율 가두점 및 할인점 폐점 진행, 효율 매장 중심 물량 재 배분 운영 통한 점당 매출 증대 노력으로 보합으로 마감했다.


‘꼼빠니아’는 유통망은 3%, 매출은 3분기 2% 신장해 누계 6% 신장으로 마감했다. 상반기 마감매출보다 4% 높다. 비효율 매장 정비, 우수 신규매장 추가오픈으로 힘이 실렸고, 늦더위에도 가을 신상품 매출이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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