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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섬유 47개사 2분기 실적
매출·영업이익 모처럼 ‘안정세’

발행 2018년 08월 2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30개사 매출 증가, 영업이익 31개사 개선
패션·섬유 모두 중대형사들이 크게 선방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한 패션 31개, 섬유 16개 등 총 47개 패션·섬유업체들의 올 2분기 영업 실적은 작년보다 좋았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전년보다 매출이 증가한 곳은 총 30개(패션 18, 섬유 12) 기업으로 절반 이상이다. 작년보다 4개 기업이나 늘었다. 영업이익도 증가 21개, 적자감소 10개 등 31개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좀 더 살펴보면 패션은 31개 기업 중 매출이 증가한 곳은 18개로 절반 이상이다. 작년 보다 3개 기업이 늘었다. 영업이익이 개선된 곳은 20개(증가 13, 적자축소 7)로 6개 기업이 증가했다. 섬유는 16개 기업 중 매출이 증가한 곳은 12개, 영업이익이 개선된 곳은 11개(증가 8, 적자축소 3)로 역시 분위기가 좋았다.


패션에서 실적 개선이 눈에 띄는 기업은 대현, 신세계인터내셔날, 영원무역, 윌비스, 좋은 사람들, 코웰패션, 휠라코리아, BYC, F&F, LF 등 10개 기업이다. 이들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둘 다 뛰면서 상당히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곳은 신세계인터내셔날, 휠라코리아, F&F, LF 등 중대형 업체들이다. 매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데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1분기에 이어 2분기 역시 크게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이 18.3% 증가, 영업이익은 무려 222.1%나 늘어났다. LF도 매출 7.9% 증가, 영업이익 12.8% 증가로 꾸준한 상승세다. 휠라코리아도 ‘휠라’의 상승세에 힘입어 매출은 14% 증가, 영업이익은 41.8%가 늘었다. 매출대비 영업이익률 은 14.6%로 4개 기업 중 가장 높다. F&F는 매출이 43.8%로 훌쩍 뛰었고, 영업이익도 32.9% 증가로 높은 이익률을 거뒀다.


영원무역과 윌비스, 한세실업 등 수출기업들도 2분기 들어 실적이 회복되는 추세다. 1분기 한세실업이 9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악의 실적을 보였으나 2분기 들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영원무역은 매출은 1.8% 증가에 불구했지만 영업이익은 14.8%나 뛰었다.


섬유 부문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16개 기업 중 12개 기업이 매출 증가, 11개 기업이 영업실적 개선으로 비교적 안정된 상황을 보였다. 특히 동일방직, 태광산업, 태평양물산, 티케이케미칼, 휴비스 등 중대형사들의 실적이 좋았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면방업계는 희비가 엇갈렸다.


경방, 동일방직, 일신방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뛰는 등 호 실적을 기록했지만, 대한방직과 전방은 적자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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