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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스팟, 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공

발행 2018년 08월 13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공유모델, 확장성 등 호평
KDB 등 3곳 60억 규모 투자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공간 공유 플랫폼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사진)이 시리즈A 펀딩에 성공하며 60억 원 규모의 자본금을 확보했다.


스위트스팟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 KDB산업은행, DS자산운용 등 세 곳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작년 7월 알토스벤처스, 애리언 청(홍콩 New World 그룹 부회장)을 통해 유치한 투자액까지 포함하면 총 75억 원의 누적 투자 유치가 이뤄진 것이다.


투자처들은 공유경제 모델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창업자의 전문성(상업용 부동산 전문가), 사업모델의 확장성, 회사의 유의미한 실적과 빠른 성장 추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 2015년 10월 설립한 스위트스팟은 서비스 오픈 4년 만에 250개의 랜드 마크 빌딩 공간 사용계약을 체결했고, 1000건 이상의 팝업 스토어를 진행했다. 국내뿐 아니라 홍콩 침사추이의 유명 아트 몰 ‘K11’에도 팝업스토어 공간을 확보, 참여 브랜드의 해외진출까지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위트스팟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유통MD 등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를 통해 고객사(브랜드, 건물주)에 더 큰 효용과 만족도를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어플리케이션 런칭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형유통을 대상으로 한 확장에도 집중한다.


첫 프로젝트인 플래그십 스토어는 올 겨울 오픈할 계획으로, 40~90평 규모 오픈을 검토 중이다. 다양한 체험요소가 담긴 새로운 콘셉트와 수시로 변화하는 시스템을 갖춘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 김정수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성장뿐 아니라 ‘The future of retail’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새로운 확장모델을 기획,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달릴 것”이라며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2년 후 시리즈B 펀딩에 도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위트스팟은 오피스 빌딩이나 대형 쇼핑몰 내 유휴 공간을 중개하며 팝업 스토어를 운용하고, 공간팀, MD팀, BTL(below the line) 마케팅팀을 가동하며 마케팅 기획과 대행을 담당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의 올 예상매출은 100억 원이다.

 

※ 시리즈A 펀딩: 스타트업 관련 용어로, 투자유치 단계를 뜻한다. 기업성장에 따라 A, B, C, D 등 여러 단계가 있으며, 시리즈A 펀딩은 보통 프로토타입(prototype)에서 받는 투자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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