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f 캐릭터 어워즈 후원 및 당선작 판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세계TV쇼핑(대표 김군선)이 대학생 신진 디자이너 지원에 나선다.

이 회사는 saaf(Street Art Awards Festival) 메인행사인 ‘제2회 대학생 캐릭터 공모전 및 일러스트 경연대회’에 선정된 대학생 신진 디자이너의 상품을 알리고 판매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들의 창작 캐릭터를 활용한 의류를 제작하고 신세계TV쇼핑에서 방송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 3회 차를 맞은 saaf는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거리 축제다.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1차 공모전을 통해 최종경연 참가 60개 팀을 선정했으며, 오는 10일(금)~11일(토) 양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최종 경연이 진행된다.

신세계TV쇼핑은 1차 공모 통과 60개 출품작 캐릭터들을 활용한 올 가을 남녀 상의 3종 세트 기획 방송 판매에 나선다. 의류 원단은 행사주관사인 ‘폴루션’이 제공하고, 신세계TV쇼핑은 판매 플랫폼이 되어 제작·생산·판매하는 형식이다.
10월 중 방송 판매를 진행, 디자이너를 알릴 수 있도록 방송을 통해 당선자의 이름과 인터뷰, 출신학교 등을 적극 홍보한다.

김군선 신세계TV쇼핑 대표는 “지난 6월 진행한 ‘1인 비디오커머스 콘텐츠 공모전’에 이어 우리나라의 젊은 창의인재 발굴과 지원을 위해 다시 한 번 나서게 됐다.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젊은 인재들의 성장 발판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