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7월 20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스트링·밴딩 팬츠 전략 출시
SG세계물산(대표 이의범)이 남성복 ‘바쏘옴므’의 입출고 시스템을 개선해 판매율 상승효과를 보고 있다.
시즌으로 나눴던 상품 입·출고 시기를 세밀하게 월 단위로 쪼개 전략적으로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품을 분류해 판매율을 개선한 것이다.
종전 당 시즌 품번 제품을 매장에 일괄 출고했다면, 월별 판매 집중 상품을 분류해 판매율과 집중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시즌 특수와 날씨 등 판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감안하고 출고 시점을 정해 지난해 품목별 판매 시점 분석 결과를 반영, 접객을 단순화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달 현재 ‘바쏘옴므’는 전년대비 판매율이 5%p 상승했는데 특정 품목의 판매를 집중한 결과다.
팬츠의 경우 스트링과 밴딩 제품을 주로 전략 상품으로 출시하면서 선기획을 통한 리넨 소재 제품을 지난 4월부터 조기 입고해 출고한 결과 판매율은 수직 상승했다.
이 회사 최창용 차장은 “매장 간 정확한 소통으로 상품별 판매 집중 시즌을 선정한 결과”라며 “단납기와 해외 소싱에 따른 물량 점검을 더 고도화해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