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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아바쿠스’ 새 주인 만나 새 출발
스포츠 상품기획 출신 김진홍 대표 사업권 확보

발행 2018년 06월 20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골프웨어와 스포츠 믹스 뉴 라이프스타일 제안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웨덴 골프웨어 ‘아바쿠스’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 새롭게 출발한다.

‘아바쿠스’의 새로운 주인은 김진홍 대표. 컨버스, 르꼬끄스포르티브, 헤드, 휠라, 엘레쎄, 미즈노 등 굵직한 스포츠 브랜드에서 20년 가까이 기획MD로 활동해 온 인물이다.

그는 “최근 스웨덴 본사 아바쿠스스포츠웨어AB 社와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새롭게 체결했고 아바쿠스스포츠코리아로부터 사업권도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아바쿠스스포츠코리아는 2016년 설립된 회사로 롯데백화점, 코튼클럽, 동광인터내셔날 등을 거친 강석주 씨가 대표를 맡아왔다. 하지만 사업 전개 1년여 만에 사업을 포기하면서 케이브랜즈(대표 엄진현) 측에 사업권을 양도하려다 불발됐다.

‘아바쿠스’는 스웨덴에서 27년간 명성을 쌓아온 정통 골프웨어다. 기능성은 물론 북유럽 특유의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자국내 1위 골프웨어 자리는 물론 전 세계 27개국에서 수출되고 있다. 국내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도 이미 기능성 좋은 제품으로 정평이 나 있는 브랜드이다.

김진홍 대표는 내년 봄 시즌부터 ‘아바쿠스’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상품 기획자 출신인 만큼 상품의 구성과 디자인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내세운다.

가장 큰 차별 포인트는 ‘골프웨어’와 ‘스포츠웨어’의 믹싱이다. ‘아바쿠스’가 가지고 있는 골프웨어의 DNA를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와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를 추가로 구성한다.

김 대표는 “스포츠웨어 간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있으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도 다양해지고 있다. 골프웨어의 DNA는 가져가되 다양한 기능성과 스타일을 접목한 새로운 모습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바쿠스’의 강점인 퍼포먼스 골프웨어는 스웨덴 제품을 직수입하고,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와 스포츠웨어는 국내 기획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이에 따라 직수입 비중도 종전 80-90% 수준에서 내년 봄 시즌에는 30% 수준으로 낮춘다.

가격대도 경쟁력 있게 제안한다. 카라 티셔츠 기준 메인 가격대를 13~14만 원대로 책정한다. 경쟁 브랜드 대비 10~20% 낮은 수준이다. 또 전략 상품도 시즌 당 20~30% 비중으로 구성해 매출 촉진제로 활용한다.

유통은 하반기부터 다시 확장한다. 현재 8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연말까지 20개 매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가두 상권을 중심으로 중장기적으로 백화점 아울렛 매장과 쇼핑몰 등 주요 숍인숍 채널도 입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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