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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로브 수요 증가
간절기 카디건 수요 옮겨가

발행 2018년 06월 14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여름 초도 판매율 20~30%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길고 느슨하게 걸쳐 입는 가운 스타일의 ‘로브(robe)’가 여름 아우터로 인기다.


과거 바캉스 스윔웨어 위에 걸치는 옷으로 인식됐지만 유명인들의 공항패션이나 TV노출이 잦아지며 카디건 수요가 로브로 옮겨갈 만큼 수요가 오른 것.


심플한 컬러의 티셔츠, 민소매로 된 티셔츠나 원피스 위에 코디해 입는 데일리웨어로 자리 잡고 사이즈 구애가 크지 않은 편이라, 예년보다 넓은 고객층이 찾고 반응 속도도 빠르다.


아이올리의 ‘에고이스트’는 이번 시즌 로브를 재킷형과 원피스형 두 가지 스타일로 내놨다.


에스닉풍부터 선명한 컬러에 화려한 플라워 패턴까지 다양하게 구성했고 소매, 옷깃 등에 디테일 포인트나 장식을 더해 차별화 했다. 현재 35% 중반대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에고이스트’ 조지화 상품기획부장은 “작년부터 로브가 데일리웨어로 제안됐는데 실제 마켓에서 표현도 잘되고 본격적으로 판매가 올라오는 것은 올해부터다. 저가 마켓에서 판매가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백화점 중심 브랜드들이 볼륨을 더 키우려면 원단(패턴)이 눈에 띄게 차별화 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엔코의 ‘코벳블랑’도 지난달 둘째 주 두 스타일의 로브를 선보였다. 밝은 컬러에 스트라이프 패턴, 태슬 장식이 돋보이는 셔츠형 로브와 잔잔한 플라워 패턴의 카디건형 로브다.


작년 완판을 기록함에 따라 예년보다 이르게 출시, 한주 50~70개씩 판매될 정도로 빠른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컷’은 작년 원피스로 착용 가능한 로브 드레스가 완판 및 4차 리오더 되는 인기를 얻으면서 올해 두 스타일로 늘려 여행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로 출시했다. 물량도 스타일당 작년(200장)보다 많은 500여장을 준비했는데,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주 현재까지 3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패션랜드의 ‘무자크’, ‘클리지’는 스타일 수를 전년대비 두 배 늘리고 각 4월 중순, 5월 중순에 판매에 돌입, 현재 30%대 판매율을 달리고 있다.


두 브랜드 모두 플라워플라워 패턴의 롱 쉬폰 로브 스타일이 인기다. ‘무자크’ 베스트 아이템은 3차 리오더 되며 74%, ‘클리지’ 베스트 아이템은 5차 리오더 되며 60%의 판매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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