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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국가대표 축구 선수단 공식 단복 공개
3회 연속 단복 ‘Pride 11’ 디자인 맡아

발행 2018년 05월 23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사장 이서현)이 내달 14일 시작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착용할 공식 단복이 공개 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갤럭시’가 3회 연속 축구 국가대표 단복 디자인을 맡으면서 2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서울 광장 출정식’에서 공개된 것.

삼성물산은 ‘대표의 자부심으로 승리하라’는 뜻이 담긴 ‘프라이드 일레븐(Pride 11)’ 슈트를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별도로 제작했다. 

특히 전 세계인의 축제인 동시에 각국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중요한 자리인 것을 고려, 자사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의 노하우를 결집해 최상의 품질과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자부심과 열정을 표현하기 위해 로열 블루 컬러의 3피스 슈트와 태극 무늬를 형상화 한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줬다. 

블루 컬러는 대한민국의 대표되는 색이기도 하지만 축구 선수들의 검게 그을린 피부를 가장 남성답고 멋있게 연출할 수 있어 선정됐다.

재킷과 팬츠는 슬림하게 디자인해 강인한 신체를 강조하는 한편 활동성을 높이고자 경량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했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 무늬 디자인을 적용한 단추 및 부토니에는 물론 레드 컬러의 포인트를 강조한 베스트와 레지멘탈 넥타이로 역동성을 더했다.

스타일도 살렸다.

와이드 목깃 셔츠와 브라운 컬러의 몽크 스트랩 슈즈를 매치해 패션 스타일링을 강조했다.
재킷의 안쪽에는 국가 대표로서의 자부심이 느껴지도록 선수들의 이름을 자수로 디자인 한 대한축구협회의 엠블럼을 달았다.

이지희 갤럭시 디자인실장은 “축구 실력은 물론 패션 전쟁에서도 당당히 승리할 수 있도 록 품질과 디자인에 신경 썼다” 라며 “갤럭시의 모든 역량이 담긴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의 단복을 입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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