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5월 10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한세실업(대표 김익환)이 후원하는 ‘2018 문화햇살콘서트’가 오는 11일 저녁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된다.
‘음악이 빛이 되는 콘서트’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체험형 음악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곡 해설자로는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나서며, 피호영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앙상블 유니송’을 비롯해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와 비틀즈의 팝송, 로드리고의 아랑주에 기타 협주곡 등 다양한 악기를 활용하는 곡들로 꾸며지며, 대중적인 팝송부터 클래식 음악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시각장애를 가진 가야금 연주자 김보경이 특별 협연으로 무대에 올라 더욱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세실업 김익환 대표는 “이번 공연은 시각장애인을 주 초청대상으로 정했으며,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자 청각에 의지한 지적 상상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햇살콘서트’는 평소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음악회로, 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한세실업이 지난 2014년부터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