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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로우’ 콜라보레이션의 정석 온라인 PB 성공모델로
디자이너는 상품 개발 더블유컨셉은 생산·마케팅·판매만

발행 2018년 05월 08일

성혜원기자 , shw@apparelnews.co.kr

매 시즌 프로젝트 상품 출시 2013년 이후 완판 행진 이어가

[어패럴뉴스 성혜원 기자] 더블유컨셉코리아(대표 황재익)의 자체 브랜드(PB) ‘프론트로우’가 최근 패션 유통 업계를 통틀어 화제의 중심에 섰다.

 

‘프론트로우’는 정지연(렉토), 김지혜(인스턴트핑크), 박승건(푸쉬버튼)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품을 개발한다. 매 시즌 완판행진이다.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무한 확장성을 꾀하는 ‘프론트로우’는 올 봄 자체 기획한 드라마 컬렉션까지 히트를 치며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프론트로우’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최근이지만 사실 10년차 브랜드다.

 

더블유컨셉코리아가 아이에스이커머스에서 분사되기 전인 2009년 ‘위즈위드’의 PB로 런칭, 송자인(제인송), 최지형(자니헤잇 재즈) 등 국내 실력파 디자이너들과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 것이 그 시작이다.

 

2013년 ‘J05(제이오파이브)’와 협업한 트렌치코트가 전지현, 고준희 등 인기 여배우들의 착장으로 화제몰이에 성공,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프론트로우’의 모토는 최상급 원단과 부자재를 사용해 만든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것이다. 일본, 이탈리아 등지의 원단을 사용하고 생산은 국내와 해외에서 진행한다.

 

또 디자이너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관여하지 않고 생산부터 판매, 재고 핸들링 등 운영 관리만 더블유컨셉코리 아가 맡는다.

 

프론트로우 남유진 유닛장은 “디자이너들이 판매가에 맞추려다보면 원하는 디자인을 100% 실현하기 힘들다”며 “디자이너 에게는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소비자들은 최고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프론트로우’의 큰 강점”이라고 전했다.

 

프론트로우 팀 내 상품기획팀과 디자인팀이 구축돼있어 자체적인 기획도 가능하다. 지난 3월 출시한 드라마 컬렉션의 경우 1년 치 물량의 60%가 한 달 만에 팔려 나가면서 지속적인 재생산에 들어가고 있다. 해당 제품은 여성 포멀 재킷과 슬랙스로 구성, 컬러, 핏, 사이즈를 세분화 한 것이 여성들 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가지 핏에 5가지 컬러, 사이즈는 XXS, XS, XS-S, S, S-M, M, M-L 7가지로 세분화했다.  

 

남유진 유닛장은 “바지는 사이즈에 대한 변수가 많아 온라인에서 구매가 쉽지 않다. ‘프론트로우’의 자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제대로 된 바지를 만들고자 했다”며 “사이즈와 핏을 최대한 폭넓게 제안한 것이 통했다”라고 전했다.

 

‘프론트로우’는 지난해 연매출 30억을 거뜬히 넘기며 PB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향후 뚜렷한 색깔을 가진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통해 인큐베이팅 역할까지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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