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KT계열사 KTH(대표 김태환)가 올 1분기 매출 619억 원, 영업이익 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K쇼핑 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플랫폼사용료 및 마케팅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했다.

T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한 341억 원을 기록했다. 매 분기 최고 매출을 경신중인 T커머스 사업의 성장세는 시즌 이슈 상품에 집중한 판매 전략과 K쇼핑 온라인 부문의 매출 호조에 따른 것이다.

K쇼핑은 2분기 메가 브랜드 및 상품 육성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감과 동시에, 상품 주문부터 결제에 이르는 쇼핑 전 단계를 오직 음성만으로 가능케 하는 대화형 커머스로 T커머스만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유통 매출은 영화 라인업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147억 원을 기록했으며, ICT플랫폼 매출은 일부 신규 사업 계약 지연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131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콘텐츠 유통 사업은 영화, 애니 등 장르별 신규 라인업을 지속 확보하고 국내 최다 보유 판권수를 기반으로 한 패키지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ICT플랫폼 사업은 AR/VR, 블록체인, 에너지 등 차세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전략 사업 확대를 통해 신규 수익원 확보에 주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