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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아웃도어 전문기업 지난해 톱 ‘데상트’
영업이익은 개선 흐름…점유율은 제자리

발행 2018년 04월 19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데상트코리아, 매출ㆍ영업이익 모두 석권

점유율 2위는 케이투, 3위 블랙야크그룹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기업 19개 사들의 지난해 매출 실적은 비교적 양호했다.

 

19개사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1.3% 감소, 영업이익은 28.5% 증가다.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스포티즘 열풍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을 높이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워 보인다.

 

기업별로 희비는 엇갈렸다. 분위기가 좋았던 곳은 데상트코리아, 휠라코리아, 아이더, 영원아웃도어 등이다.

 

데상트코리아는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모두 석권했다. 매출은 7,2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9% 상승,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고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지만 700억 원으로 가장 알찬 성적을 기록했다.

 

휠라코리아는 대표 브랜드 ‘휠라’가 부활에 성공하면서 매출이 11.9%나 뛰었다.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하면서 본격적인 도약 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이더는 단일 브랜드 ‘아이더’ 로만 486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데상트코리아에 이어 가장 높은 영업실적을 올렸다. 매출도 5.1% 증가하는 등 실적이 크게 뛰었다.

 

영원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 활약에 힘입어 매출은 9% 증가한 4,254억 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240억 원을 기록했다. '노스페이스'는 단일 브랜드 기준 매출 규모가 가장 크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을 전개 중인 더네이쳐홀딩스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0% 이상씩 늘어나는 등 높은 활약을 보였다. 이 외에도 한국미즈노, 콜핑, 젯아이씨 등이 작년보다 상당히 개선된 실적을 나타냈다.

 

점유율은 데상트코리아에 이어 케이투코리아그룹, 블랙야크그룹 순이다.

 

케이투코리아그룹은 케이투코리아, 아이더, 와이드앵글 등 3개사가 합산 기준 6,37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보다 2.3% 증가다. 영업이익은 22.5% 감소했다. 아이더가 크게 선방했지만 살레와, 다이나핏 등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로 케이투코리아의 영업실적이 안 좋았다.

 

블랙야크는 블랙야크, 동진레저 2개 기업이 총 4,59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보다 8.4% 감소했다. 2개사 모두 매출이 줄었다. 영업이익도 60%나 줄면서 116억 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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