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4월 18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최고운영책임자 윤영민)이 남성복 ‘브렌우드’의 물세탁만으로 관리가 가능한 ‘워셔블 수트(Washable Suit)’를 선보인다.
손빨래나 드라이클리닝을 할 필요 없이 세탁기에 40도 이하 물세탁만으로 관리가 가능한 브‘워셔블 수트’는 일반적으로 물과 세탁기에 약한 수트의 고정관념을 깬 상품이다.
‘워셔블 수트’는 소재는 물론 차별화된 공법을 사용해 완성됐다.
물세탁이 가능하도록 전체적으로 흡습속건이 뛰어난 울혼방 소재를 적용했다. 어깨 패드와 심지 등 부자재에는 경량의 폴리메쉬 타입의 소재를 적용해 세탁 후 옷의 틀어짐을 방지했다. 또 형태 복원력을 높이기 위해 영구가공(퍼머넌트 프레스) 효
과를 내는 특수 형태의 안정공법인 시로셋 가공법으로 마무리했다.
시로셋 가공은 울 형태 안정화 가공기술로 케라틴(단백질) 분자를 화학 처리해 영구적으로 고정시켜주는 공법이다.
세탁 후 주름이 잡히거나 모양이 망가지는 것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탁월하다.
세탁 과정도 간편하다.
김기관 브렌우드 BM은 “이른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을 겨냥해 소재와 가공을 차별화해 새로운 제품을 내놓은 만큼 더 하절기 잇 아이템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