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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진 봄…남성복 기능성 제품으로 무장
화섬·특수 가공 처리로 날씨 대응

발행 2018년 04월 10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실용화·캐주얼 소비 경향 공략


남성복 시장에 최근 기능성을 더한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짧아진 봄 계절의 영향을 받아 환절기 외투부터 냉감 기능을 더한 여름철 재킷까지 올 들어 기능성 제품 출시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스포츠의류에 주로 사용 됐거나 특수 가공 처리된 소재를 남성복에 반영한 것으로 실용화와 캐주얼라이징의 영향으로 이 탈된 고객을 공략하려는 의도다.

 

볼황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과감한 상품 교체에 나서지 못했던 업계가 기능성 의류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스포츠 의류에 없는 남성 패션의 노하우를 결합해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전략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빨질레리’는 짧은 기장의 블루종의 비중을 확대하고, 캐주얼 재킷에는 청량감 있는 리넨 혼방 소재나 화섬을 사용한 외투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포멀과 캐주얼에 모두 착용이 가능하도록 가볍고 청량감이 우수한 폴리서커 프린트 소재의 ‘에어 재킷(Air Jacket)’을 출시했다.

 

캐주얼 비중을 확대하면서 기능성 소재 사용 비중도 전년에 비해 두 배가량 확대했다.

 

‘로가디스’는 소프트 메이킹 공법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플라잉 재킷(Flying Jacket)’과 신축성과 활동성을 높인 저지 소재의 이탈리아노 저지 재킷을 선보였다. 착용감과 터치감이 우수한 면 느낌의 폴리 소재의 치노 팬츠를 출시해 함께 매칭할 수 있도록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는 인도어와 아웃도어 활동에 착장이 모두 가능한 ‘헨리코튼’의 레이온과 면스판 혼방 소재의 트윌 팬츠를 출시했다.

 

트윌 팬츠는 겨울에서 초봄 사이에 착용할 수 있는 두께감에, 트윌 조직의 베이직한 디자인을 적용한 상품이다. 네이비, 베이지, 그린 세 가지 색상으로 해당 제품은 일교차가 큰 3~4월까지 즐겨 입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던필드알파는 이번 시즌 아스킨(ASKIN) 소재를 사용한 ‘피에르가르뎅’의 라운지 라인을 내놓는다. 지난 여름 소량의 상품으로 첫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는 정규 라인으로 확대 했다. 해당 제품은 흡한속건과 항균소취 기능과 함께 신축성이 뛰어나 바지류는 일명 ‘마약 바지’로 불리고 있다.

 

이밖에 일본산 아크릴과 레이온을 면 소재와 혼방한 ‘에어컨 카디건’도 출시한다. 4~5월 일교차가 큰 날씨를 겨냥해 세 번수를 높인 니트 카디건을 기획한 것. 

 

형지아이앤씨도 드레스셔츠 브랜드 ‘예작’의 쿨맥스 소재를 사용 한 기능성 제품을 전년보다 30% 가량 늘려 봄 시즌부터 전략 상품으로 꺼내들었다.

 

‘예작’이 매년 출시한 클린비 (Clean-B) 셔츠는 올해 품질을 한 단계 높여 대표 기능성 상품으로 출시됐다.

 

은(Ag) 성분이 함유돼 각종 세균을 사멸시키는 항균 기능을 갖춰 미세먼지나 황사 등의 오염을 최소화 하는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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