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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공유오피스 연다

발행 2018년 04월 06일

성혜원기자 , shw@apparelnews.co.kr

 

무신사스토어를 전개 중인 그랩(대표 조만호)이 국내 대표 패션 집결지인 동대문에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를 연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동대문 현대시티 아울렛 건물 내에 자리하게 된다. 이곳은 동대문 종합시장까지 도보 3분 거리, 동대문역까지 도보 10분 거리로 패션 업체 오피스로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

오피스 내 모든 시설은 패션 전문 업체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지하 3,4층과 지상 12,13층 총 4개 층에 약 2,200평 규모로 최대 1,200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사무 공간은 최소 2~3인실부터 23인실까지 업체 규모에 맞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계약이 가능하다.

지상 층에는 사무 공간 외에도 패턴 제작 작업을 위한 패턴실과 입주 업체의 샘플을 보관할 수 있는 샘플 룸 등이 갖춰져 있다. 또한 휴식을 위한 라운지 공간은 프레젠테이션과 쇼룸 기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지하는 상품 촬영이 빈번한 패션업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규모의 촬영이 가능한 12개의 스튜디오가 마련됐다. 입주자라면 누구나 예약 앱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상품을 적재할 수 있는 별도의 창고 공간도 마련됐다.

이 회사 한문일 사업 총괄 팀장은 “무신사는 패션 플랫폼으로서 대형 패션업체뿐 아니라, 소규모의 신생업체, 창업을 준비하는 업체까지 지원하여 패션업계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무신사 스튜디오는 모든 패션 종사자들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 최고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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