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LF 리테일 브랜드 사업 강화
여성복 부문서 분리, 독립 사업부로

발행 2018년 04월 03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편집형 리테일 브랜드 집중 육성

 

LF(대표 오규식)가 리테일 브랜드 사업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달 1일 리테일 브랜드 사업부를 여성복 부문에서 분리, 독립 사업부로 운영하며 경쟁력 있는 편집형 리테일 브랜드 모델을 갖추는데 집중하고 있다.


리테일 브랜드 사업부에는 ‘앳코너’, ‘어라운드더코너’가 소속돼 있다.


오프라인 40개 매장을 가동 중인 ‘앳코너’를 재정비해 편집형 리테일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 시키고, ‘어라운드더코너’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장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사업부 내 부서를 콘텐츠별로 나누고 기획 파트를 보강했다.


‘앳코너’는 165.3~198.4m²(50~60평) 기준으로 컨템포러리 편집숍 리테일 브랜드 모델을 구상 중이다. 지난달 15일 정보실, 디자인실, 기획실 구성원들로 이뤄진 TFT 가동을 시작했다.


완성된 컨셉이 나오면 이를 교과서 삼아 컴팩트한 매장에 적용할 방향을 확정, 각 상권 특성에 맞춰 적용한다. 오는 5월 오픈 예정인 코엑스몰을 통해 변화된 첫 모습을 선보이고, 추동 시즌부터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센텀시티점 등을 시작으로 리뉴얼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춘하시즌은 매장에 일부 변화를 주고, 상품 구색 확대 및 가격대 재조정으로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 매장은 중앙 집기에 변화를 주고 벽면을 활용해 한눈에 볼 수 있는 브랜드 리스트를 부착, 편집숍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행거도 한 브랜드씩 노출되도록 해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상품은 PB를 중심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캐주얼한 ‘졸리백’을 새롭게 런칭했고, 5월에는 ‘올라백’을 런칭할 예정이다.


가격은 상하위 가격차가 컸던 것을 좁혔다.


의류는 대표 PB인 ‘앳코너’ 기준으로 티셔츠 39,000~79,000원, 팬츠 119,000~159,000원, 재킷 179,000~259,000원, 액세서리는 ‘테이크미’ 79,000~129,000원, ‘작시’ 34,000~54,000원, ‘베지’ 59,000~158,000원, ‘졸리’ 59,000~99,000원 등이다.


자사 온라인몰 LF 내에는 ‘앳코너 편집관’이 별도 구성된다. 종전에는 여성 카테고리로만 분류돼 있었다.


‘어라운드더코너’는 현재 오프라인 3개(인천스퀘어원, 영등포 타임스퀘어, 가로수길)매장과 자사 온라인몰 LF몰 내 별도관 ‘어라운드더코너’를 운영 중이다.


온라인 기반 확장을 꾀하면서 이달 초 자사몰 내에서 분리, 다음달 단독몰로 정식 오픈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어라운드더코너는 LF몰과 기본적으로 성격이 다르다. 시스템이 무신사, W컨셉 등의 온라인 편집몰과 유사한 구조라 단독몰로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심 전략에 따라 오프라인은 연 1개점 정도만 오픈한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