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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베트남 유니클로 만든다’…로컬 업체와 애슬래저 의류 런칭
열대 남부지역 겨냥한 기능성 의류 시장 공략

발행 2018년 03월 16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효성 기능성 원사로 …공동 마케팅 착수

 

효성(대표 조현준)이 베트남에서 로컬 패션 기업 패션스타와 손잡고 애슬래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업은 패션스타가 보유한 캐주얼 브랜드 ‘라임오렌지’의 스포츠웨어 라인을 런칭해 시작한다.
따라서 효성은 19일 패션스타와 베트남 현지서 애슬레저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에 착수하기로 했다.

‘라임오렌지’는 베트남 남부지역에 두 번째로 많은 52개 매장을 보유한 현지 브랜드다. 젊은 층 사이에 인지도가 높다. 베트남은 남부는 북부와 달리 일 년 동안 열대 몬순 기후로 국내와 달리 소비자 의복 문화에 차이가 있다.

공동 사업 전략은 효성이 보유한 기능성 원사를 ‘라임 오렌지’에 독점 공급하는 방식으로 애슬레저 상품을 개발한다. 

냉감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진 폴리에스터 섬유 아스킨(Askin), 열에 강한 스판덱스 섬유 크레오라 파워핏(Creora Power fit)을 활용하기로 한 것.

패션스타는 효성의 기능성 원사를 활용한 기능성 애슬래저 의류의 유통 판매를 확대하는데 집중한다.

효성 관계자는 “유니클로가 여름철 기능성 컬렉션 ‘에어리즘’을 우리와 공동 개발해 키워냈듯 베트남에서 현지 기업과 공동으로 사업을 키워 나갈 목표로 시작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실제 사계절 내내 더운 날씨인 베트남 남부지역은 기능성 제품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현지 소비 시장의 성장 잠재력도 무시할 수 없다.

베트남 의류 시장은 1억에 가까운 인구수와 평균연령은 30.8세(한국 41.2세)다. 패션에 민감한 젊은 연령이 전체 인구의 절반 가령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연평균 6% 이상의 경제 성장에 힘입어 소득 수준도 해마다 10% 이상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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