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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협업 ‘다카오카앤코’ 첫 매장 오픈
부림광덕·다카오카상사·롯데百 협업

발행 2018년 03월 16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동양인 최적 패턴…청담 테일러숍 겨냥

 

부림광덕(대표 임용수)이 이번 시즌 새롭게 런칭한 프리미엄 테일러 숍 ‘다카오카앤코(TAKAOKA &CO.)’가 9일 롯데 잠실점에 첫 매장을 열었다.

 

 ‘다카오카앤코'는 부림광덕과 일본 유명 백화점 및 브랜드에 최고급 원단과 맞춤 슈트를 납품하는 다카오카 상사가 제품을 기획하고 유통은 롯데백화점이 맡은 브랜드다.

 

다카오카는 130여 년 전통의 신사복 전문 상사로 세계 최대 규모의 각국 유명 원단 컬렉션 보유와 자체 개발력을 갖춘 곳으로 유명하다. 

 

부림광덕은 다카오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롯데와 손잡고 런칭한 초저가 슈트 브랜드 ‘맨잇슈트’ 후속 사업으로 고급 맞춤복 시장에 뛰어들었다. 

 

따라서 프리미엄 남성 맞춤 슈트 브랜드를 지향한 ‘다카오카앤코’는 다카오카社가 보유한 고급 직물과 함께 패턴과 봉제 분야까지 협력하기로 했다.

 

유통을 맡은 롯데는 잠실 1호점에 이어 전국 주요 점포로 연말까지 4개의 추가 점포를 열기로 했다.

 

신영조 롯데 상품본부 남성 바이어는 “남성복 시장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최근 강남 상권을 따라 테일러숍이 늘고 있는 현상이 뚜렷하다”며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라고 판단해 고급 테일러 브랜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다카오카앤코’ 잠실점에는 기성복 라인도 내놨지만 핵심 상품은 비스포크 맞춤이다.


이색적인 점은 한국과 중국(다카오카 전용 공장), 일본 등 3곳에서 맞춤 슈트를 제작하는데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또 잠실점은 일본인 전문 테일러가 매장에 상주해 직접 비스포크 방식의 슈트 제작을 위한 체촌을 담당하며 고객 요청에 따라 개인별 패턴 제작까지 제공한다.

 

3개사는 국내에서 ‘다카오카앤코’를 통해 동양인에 최적화된 패턴과 프리미엄 원단을 활용해 최고급 맞춤 슈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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