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2월 27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온유어패럴(대표 박성용)이 골프웨어 ‘트레비스’의 디자인 재정비와 유통 확대를 통해 볼륨화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해 ‘트레비스’를 새롭게 전개하면서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 슬림한 핏감 등 영 (young)한 디자인의 골프웨어 를 제안해왔으나, 실질적인 고객 층과는 거리감이 있다고 판단, 올해 디자인 패턴을 새롭게 정비했다.
봄 시즌 플라워나 도트 등 패턴을 많이 활용했다. 전체 상품의 절반 이상을 패턴물로 풀어냈다.
컬러도 레드, 블루, 옐로우 등 유채색의 활용을 늘렸다. 핏은 40~60대 고객들의 체형에 맞춰 한층 여유롭게 조정했다.
매장에서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1월초 각 매장에 상품 설명서를 배포했는데 점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점주들의 의견을 디자인에 많이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통은 2월 중순 현재 50여 개로 상반기에만 25~30개 점을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NC, 뉴코아 등 이랜드 유통과 대형마트 등 숍인숍 매장을 확대한다.
런칭 첫 해인 작년 대리점 중심으로 유통을 확보했고, 올해는 중간관리 형태의 직영 매장을 확대 하겠다는 계획이다. 3월에만 10여개 매장 오픈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