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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공개 추진 패션 업체 증가
배럴·크리스에프앤씨·까스텔바쟉 등

발행 2018년 02월 2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올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패션 전문 업체들이 크게 늘고 있다.


한 동안 주춤했던 패션 업체들의 기업공개가 다시 확대되면서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월 1일 워터스포츠웨어 전문기업 배럴(대표 서종환, 이상훈)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데 이어 13일에는 여성복 전문기업 패션플랫폼(대표 박원희)이 기업인수목적회사(신영스팩2호)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배럴은 2010년 ‘엑스엑스엘’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회사이다. 2014년 워터스포츠웨어 ‘배럴’을 론칭했으며, 2016년 기준 연 매출 242억 원(공시가 기준), 순이익 37억 원을 기록했다.


패션플랫폼은 2009년 설립된 여성복 전문기업으로 ‘레노마레이디’와 ‘보니스팍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554억 원, 52억 원을 기록했다. 패션플랫폼은 그동안 코넥스에 상장돼 있다가 코스닥 기업인 신영스팩2호에 흡수 합병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이어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 까스텔바쟉(대표 백배순), 자안그룹(대표 안시찬) 등이 기업공개를 추진중이다. 크리스에프앤씨와 까스텔바쟉은 올해, 자안그룹은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올 상반기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KB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해 준비 중이다. 크리스에프앤씨는 파리게이츠, 팬텀, 핑, 마스터바니, 세인트앤드루스 등 다수의 골프웨어를 보유하고 있는 이 분야 전문기업이다. 2015년 매출과 순이익이 공시가 기준 1,641억 원, 175억 원에서 2016년에는 각각 2,043억 원, 186억 원으로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패션그룹형지의 계열사 까스텔바쟉도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 올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형지는 2014년 까스텔바쟉 국내 전개권을 확보했고, 2016년 글로벌 상표권을 인수하면서 독립법인으로 분리했다. 현재 골프웨어부터 핸드백, 홈패션까지 선보이며 토털 패션 브랜드로 키우고 있다.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은 작년 1,20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1,3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안그룹은 내년 코스닥 상장을 계획 중이다. 현재 삼성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해 실사를 진행 중이고, 중국 및 글로벌 사모펀드들로부터의 투자 요청 받아 Q&A 및 2017년도 실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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