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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고객사 10곳과 독일 이스포(ISPO) 참가
원사, 직물 3개 PU 첫 공동 전시

발행 2018년 01월 31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효성(대표 조현준)이 28일부터 3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웃도어·스포츠 산업 전시회 ‘ISPO’에 참가했다.


효성은 최근 친환경 섬유의 가파른 수요 증가를 반영해 개발한 ‘마이판 리젠 아쿠아엑스(MIPAN regen aqua-x)’와 ‘리젠 코트나(regen cotna)’를 전시 기간 선보였다.

리젠은 폐PET병 등을 재활용한 섬우로 CO2와 매립쓰레기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원사다.

여기에 냉감과 흡한속건 기능을 가진 ‘아쿠아엑스’를 더해 오랜 시간 운동해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폴리에스터 원사 ‘코트나’의 기능을 적용, 면 소재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을 살리고 의류제작 시 보풀이나 구김은 적은 원사를 개발했다.

이 원사들에 선명한 색감을 살린 ‘크레오라 컬러플러스’나 수영장의 염소성분에 강한 ‘크레오라 하이클로’등의 스판덱스를 적용해 신축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췄다. 

이처럼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 기존 차별화 원사의 장점을 결합한 원단을 개발하기 위해 나일론폴리에스터, 스판덱스, 직물의 섬유사업부 내 3개 PU가 제품개발부터 전시기획 단계까지 협업을 진행했다.

동시에 국내?외 10여개 고객사와 공동 개발한 원단도 선보였다.

국내 업체로는 세종 텍스타일, 현대화섬, 해외는 쇼미텍스 등 개발 초기부터 협력하여 자사의 원사를 사용한 다양한 스포츠 의류용 원단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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