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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캐주얼 연이은 중단에 ‘술렁’

카이아크만·어드바이저리 중단 결정
성혜원기자, sh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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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MD 개편 신규 개발도 난항
 
최근 ‘카이아크만’과 ‘어드바이저리’의 사업 중단 소식이 들려오면서 캐주얼 업계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카이아크만’은 겨울 아우터의 강자로 스타일리시 캐주얼 조닝의 메인 브랜드다. 겨울 야상점퍼로 트렌드를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전개사 아비스타(대표 장철진)는 지난해 ‘카이아크만’ 매장 수를 절반으로 줄이면서 효율 운영에 나섰지만 겨울 아우터 판매가 부진하면서 수익구조가 악화됐다.
 
이어 대주주 변경, 경영진 교체 등을 거치며 패션 사업에 대한 의욕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여성복 ‘비엔엑스’와 ‘탱커스’에 이어 ‘카이아크만’까지 중단하게 되면서 의류사업에서 손을 떼게 됐다.
 
향후 코스메틱&엔터테인먼트로 주력 사업이 교체될 전망이다. ‘어드바이저리’는 올 상반기 중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철수한다. 더휴컴퍼니(대표 권성재)는 지난해 하반기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현재 인가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어드바이저리’ 전개 중단 선언에 이어 ‘어스앤뎀’과 ‘유지아이지’도 함께 위축된 상태다.
 
최근 1~2년 사이 포지셔닝을 이동하거나 사업이 중단된 캐주얼은 이들 뿐만이 아니다. ‘써스데이아일랜드’와 ‘크리스 크리스티’가 지난 2016년 각각 여성복과 남성복으로 포지셔닝을 이동하면서 캐주얼 군에서 이탈했고 앞서 지난해 2월에는 ‘팬콧’ 전개사인 브랜드인덱스와 ‘플랙’의 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가 나란히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플랙은 지난달 채권단 주주총회를 통해 법정관리인으로 박상욱 대표를 선임하고 재기에 착수한 상태다. ‘펠틱스’는 전개사가 연이어 바뀌면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백화점 업계 역시 MD 개편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브랜드 중단 소식에 MD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신규 발굴에 주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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