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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의 SNS에 의한 패션 마켓이 뜬다

SNS 통해 홍보에서 판매 채널로 확장
성혜원기자, sh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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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켓 채널 전세계적 규모로 확대

 
최근 엄지 족이 시니어 층까지 확대되면서 업계에서는 SNS(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를 홍보 채널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SNS마케팅 대행업체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한 홍보를 넘어 판매 채널로까지 확장되면서 새로운 마켓이 형성됐다. 개인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것에서 출발해 옷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판매 기능까지 획득하게 된 것이다.

유명 블로그 마켓은 하나의 플랫폼이라 해도 무방할 만큼 규모가 커졌다. 실제 전 세계 인스타그램 비즈니스 계정 수는 지난 7월 1,500만 개에서 11월 2,500만 개를 돌파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적게는 5만, 많게는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이들의 인기에 오프라인 매장들은 인스타 마켓 모시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본점에 인플루언서 브랜드들을 모은 편집매장 ‘아미아켓’을 오픈하기도 했다.

SNS가 발달하면서 누구나 소비자에서 판매자가 될 수 있는 시장이 도래했다.

SNS 마켓은 오프라인 매장 없이 판매가 가능해 접근성이 높다. 또 유통 수수료가 들지 않아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선주문 방식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재고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점을 활용, 국내에서는 개인 인플루언서들이 SNS 마켓에 적극 진출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명해진 브랜드들이 소위 ‘뜨고’ 있다.
 
인스타에 의한, 인스타의 패션 ‘I.AM.GIA’
‘I.AM.GIA’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호주 패션 브랜드다.
오프라인 매장 없이 인스타그램과 온라인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자사사이트 내 ‘SHOP.ON.SOCIAL’ 카테고리에는 옷을 착용한 셀러브리티들나 인플루언서들의 일상 사진이 인스타그램 형식으로 나열돼있다.
이들은 회사에 대한 정보를 숨기고 간단한 룩북과 파파라치 컷으로만 상품을 홍보, 판매한다.

칸예 웨스트 ‘YEEZY’ 인스타그램 패션쇼
유명 래퍼이자 ‘YEEZY’의 디렉터인 칸예 웨스트가 지난 9월 패션쇼를 돌연 취소해 패션업계를 들썩이게 했다. 그는 아내 킴 카다시안을 모델로 활용한 파파라치 컨셉의 사진으로 패션쇼를 대신했다.
또 계정에 사진을 올리면 자사 사이트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See now buy now’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마케팅 효과는 물론 수익률까지 높였다.
 
‘다니엘 웰링턴’ 인플루언서 마케팅 제대로 통했다
2011년 런칭된 ‘다니엘 웰링턴’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명해진 대표적인 브랜드다.
이 회사 창업자인 스웨덴 출신 Filip Tysander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들에게 무상으로 시계를 제공하고 그들의 계정에 올리게 했다.
그 결과 지난 2015년 매출 1억 7천만 달러에서 2016년 2억 3천만 불(한화 2,800억)의 매출을 달성, 가파른 성장률을 달성했다.
 

 

인스타 마켓 플랫폼 ‘에이블리’
 
 쇼핑몰 기능 탑재, 단점 보완
팔로워·판매량 등 정보 제공

 
최근 인스타 마켓 플랫폼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SNS 주 판매채널이 블로그에서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하면서 새로운 유통 플랫폼이 생겨난 것.

파레트코(대표 박진홍)가 전개 중인 ‘에이블리’는 인기 있는 인스타 마켓들을 모아놓은 어플리케이션이다. 쇼핑몰 기능을 탑재, 인스타 마켓의 단점을 보완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에이블리’는 결제, 배송, 교환, 환불이 한 곳에서 가능하도록 쇼핑몰 시스템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인스타 마켓특성상 소비자가 구매 내역을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을 보완했다.

뿐만 아니라 판매자의 팔로워 수, 마켓 순위, 상품별 판매량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판매자 인스타그램에도 연계돼 있어 팔로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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